롯데에너지머티, 지난해 영업손실 1452억…"AI로 반등"

기사등록 2026/02/03 17:01:39

최종수정 2026/02/03 17:12:24

지난해 매출 6775억

전년보다 24.9% 감소

AI 소재로 반등 모색

[서울=뉴시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생산공장.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2025.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말레이시아 생산공장. (사진=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제공) 2025.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창훈 기자 =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매출 6775억원, 영업손실 1452억원으로 집계했다고 3일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은 2024년보다 24.9% 감소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손실 규모는 644억원에서 1452억원으로 확대됐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전방 산업 부진에 따른 가동률 하락과 판매량 감소가 이어진 가운데, 필수 고정비 부담으로 적자가 지속됐다"고 밝혔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인공지능(AI)용 회로박 사업 매출 확대와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의 업계 표준화를 통한 시장 선점에 회사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국내 유일 회로박 공장인 익산공장의 회로박 라인 전환 속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실제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2027년까지 익산공장을 회로박 라인으로 100% 전환해 AI용 회로박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김 대표는 또한 "말레이시아 공장의 경우 에너지저장장치(ESS), 모바일 등 하이엔드 전지박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실적 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했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관계자는 "현재 차세대 AI 가속기용 HVLP4 제품 공급은 국내 고객사와 전략적으로 협업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고객사의 제품 출시 일정에 따라 본격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리 가격 급등과 관세 변화 등으로 당사 하이엔드 전지박 기술력과 양산 역량이 주목받고 있다"며 "현재 북미 합작 고객사의 ESS용으로 단독 채택돼 양산을 앞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고체 배터리용 고체 전해질 사업의 경우 1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증설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롯데에너지머티, 지난해 영업손실 1452억…"AI로 반등"

기사등록 2026/02/03 17:01:39 최초수정 2026/02/03 17:12: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