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획예산처에 R2·R3 저류지 예타 통과 요청
![[광명=뉴시스]목감천 R1, R2, R3 저류지 위치도.(사진=광명시 제공)2026.02.03.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5138_web.jpg?rnd=20260203155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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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근본적인 목감천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기획예산처에 저류지 조성계획 원안 통과를 요청했다.
최혜민 광명시 부시장은 3일 세종특별자치시 한국개발연구원(KDI) 본관에서 열린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사회간접자본(SOC) 분과위원회에 참석해 목감천 R2·R3 저류지 조성(목감천 하천정비사업 2단계)의 예비타당성조사 원안 통과를 요청했다.
R2·R3 저류지 조성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결과는 이번 SOC 분과위원회 논의를 바탕으로 오는 3~4월 중 발표된다.
목감천은 한강 지류인 안양천의 지천으로, 시흥에서 발원해 광명시를 거쳐 안양천과 합류하는 국가하천이다. 유로 연장은 12.33㎞, 유역면적은 55.58㎢다. 목감천 양안에는 경기 광명·시흥·부천과 서울 구로 등 4개 지자체가 있다.
특히 목감천 하류 도심 구간(광남119안전센터~안양천 합류부)은 여름철 집중호우 시 교량 범람 피해를 막기 위해 차수판을 설치해 왔지만, 이는 임시방편에 불과해 근본적인 해결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한강유역환경청은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목감천 하천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교량 재가설과 함께 광명시 옥길동 일원 24만9745㎡ 규모의 R1 저류지 조성을 진행 중이다. R1 저류지는 현재 토지 보상 절차를 진행 중이며, 올해 착공해 2029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R1 저류지 단독으로는 30년 빈도의 홍수 대응에 그쳐 기후위기 시대의 반복되는 극한 호우에 대비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평가다. 이에 따라 한강유역환경청은 광명시 노온사동 일원에 16만9725㎡ 규모의 R2 저류지와 광명시 가학동 일원에 6만3803㎡ 규모의 R3 저류지 조성을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광명시는 R2·R3 저류지가 목감천 중·상류에 조성 중인 광명시흥 신도시와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개발지역의 도심 침수 피해를 예방하는 핵심 치수시설로 기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 부시장은 "R1 저류지에 이어 R2·R3까지 연계 조성해야 목감천 전반의 홍수 대응체계를 완성할 수 있다"며 "R2·R3 저류지 조성은 단순한 비용이 아니라 반복되는 피해 복구 지출을 줄이고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미래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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