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판독 기술과 자동 촬영 장비 결합"
식품안전정보원, 행정 효율·정확성 제고
![[서울=뉴시스] 식품안전정보원은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기반 AI 판독 기술과 물리적 자동 촬영 장비를 결합한 피지컬 AI 기반 표시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식품안전정보원 제공) 2026.02.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2055039_web.jpg?rnd=20260203145355)
[서울=뉴시스] 식품안전정보원은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기반 AI 판독 기술과 물리적 자동 촬영 장비를 결합한 피지컬 AI 기반 표시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식품안전정보원 제공) 2026.02.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사람이 해야했던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업무에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표시검사 자동화 체계가 구축됐다.
식품안전정보원은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업무의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컴퓨터 기반 AI 판독 기술과 물리적 자동 촬영 장비를 결합한 피지컬 AI 기반 표시검사 자동화 체계를 구축했다고 3일 밝혔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그간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를 위해, 위해 우려 제품을 직접 구매한 후, 제품 표시면의 표시사항을 확인하고, 이후 식품 등 시험·검사기관에 의뢰해 이화학 정밀검사를 진행해 왔다. 이 과정에서 표시면 확인 단계는 반복적인 수작업 비중이 높아, 효율적인 업무 개선을 위해 내부인력이 자체 구축한 AI 기반 표시면 검사 프로그램과, 실제 제품을 자동으로 촬영하는 360도 촬영 장비를 하나의 공정으로 연계하는 방식으로 검사 환경을 재설계했다.
정보원은 "단순히 AI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물리적 데이터 수집 과정부터 분석·결과 관리까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함으로써, 현실 세계의 작업과 AI 분석이 동시에 작동하는 피지컬 AI 기반 자동화 체계를 구현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에 구축한 체계는 ▲제품의 360도 자동 촬영을 통한 이미지 데이터 생성 ▲촬영된 이미지를 기반으로 한 AI 표시면 표시사항 판독 ▲국내 반입 차단 원료·성분 포함 여부 자동 확인 ▲표시면 검사 결과 데이터의 서버 저장 및 관리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이를 통해 검사대상 촬영과 이미지 판독, 검사 결과 정리가 분절되지 않고 연속적으로 이지는 검사 환경이 마련됐다.
이로써 식품안전정보원은 반입차단 원료·성분 포함 여부를 확인하는 제품 표시면 표시검사에 소요되는 시간을 크게 단축하는 한편, 다수의 서로 다른 제품에 대해서도 표시면 확인과 판독이 보다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는 검사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물리적 촬영 환경과 AI 분석 기능을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표시면 검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누락이나 해석 차이를 줄이고 표시면 검사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식품안전정보원은 이러한 구축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안전관리 현장에서의 활용 가능성을 검토하고 향후 연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지난 달 30일 서울·부산·경인 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들과 협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피지컬 AI 기반 표시 검사 자동화 체계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각 지방청의 현장 여건을 고려한 기술 활용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협의는 식품안전정보원이 구축한 자동화 체계를 관계 기관과 함께 현장 활용 관점에서 검토해 보기 위한 논의의 출발점으로, 식품안전정보원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기술 기반 식품안전관리 체계를 단계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장은 "이번 자동화 체계는 AI 판독 기술과 물리적 촬영 장비를 결합해 실제 검사 환경에 적용한 사례로, 반복적인 표시면 확인 업무를 효율화하고 검사 정확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과의 협의를 통해 기술 활용 가능성을 면밀히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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