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 상원의원 반대에도 강행 의지…차기 의장 표결 흔들
![[워싱턴=AP/뉴시스] 2(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연준 의장을 상대로 한 전례 없는 수사를 이끄는 워싱턴DC 연방검사 지닌 피로에 대해 "끝까지 가서 살펴봐야 한다(take it to the end and see)"고 말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2.03.](https://img1.newsis.com/2026/02/03/NISI20260203_0000972433_web.jpg?rnd=20260203065612)
[워싱턴=AP/뉴시스] 2(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연준 의장을 상대로 한 전례 없는 수사를 이끄는 워싱턴DC 연방검사 지닌 피로에 대해 "끝까지 가서 살펴봐야 한다(take it to the end and see)"고 말했다. 사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DC 백악관 집무실에서 취재진 질문을 듣고 있다. 2026.02.03.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형사 수사가 계속돼야 한다고 밝혔다. 파월 수사가 중단되지 않으면 차기 연준 의장 인선을 막겠다고 공언한 공화당 상원의원의 경고에도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2(현지 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오벌 오피스(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연준 의장을 상대로 한 전례 없는 수사를 이끄는 워싱턴DC 연방검사 지닌 피로에 대해 "끝까지 가서 살펴봐야 한다(take it to the end and see)"고 말했다.
이는 공화당 톰 틸리스 상원의원이 지난달 30일 "파월 수사가 완전히 해결될 때까지 트럼프 대통령의 새로운 연준 의장 지명에 반대하겠다"고 밝힌데 따른 답변이었다. 이날은 트럼프 대통령이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를 파월의 후임 연준 의장으로 공식 지명한 날이다.
틸리스 의원은 상원 은행·주택·도시위원회 소속으로, 이 위원회는 공화당 13명과 민주당 11명으로 구성돼 있다. 만약 틸리스 의원이 민주당 전원과 함께 워시에 반대표를 던질 경우, 인준 절차는 교착 상태에 빠져 상원 본회의 표결로 넘어가지 못할 수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년간 파월 의장이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금리 인하를 거부해 왔다는 이유로 공개적인 비판을 이어왔다. 최근에는 연준 본청 개보수 공사와 관련해 허위 증언 의혹을 제기하며 파월 의장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파월 의장은 연준이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통령의 선호를 따르기보다는 국민에게 이익이 될 최선의 평가에 근거해 금리 결정을 내렸다"며, 이로 인해 행정부가 자신을 기소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비판했다.
한편 파월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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