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잠수부, 오전 10시 재개
![[서울=뉴시스]일제강점기 조선인 136명 등이 수몰된 야마구치(山口県)현 우베(宇部)시 '조세이(長生) 탄광'에서 3일 유해 수습을 위한 잠수 조사가 다시 시작된다. 사진은 '조세이탄광' 자료사진. (사진 제공=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탄광수몰사고(水非常)를역사에새기는모임'). 2026.02.0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05/NISI20241105_0001695401_web.jpg?rnd=20241105170536)
[서울=뉴시스]일제강점기 조선인 136명 등이 수몰된 야마구치(山口県)현 우베(宇部)시 '조세이(長生) 탄광'에서 3일 유해 수습을 위한 잠수 조사가 다시 시작된다. 사진은 '조세이탄광' 자료사진. (사진 제공=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탄광수몰사고(水非常)를역사에새기는모임'). 2026.02.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제강점기 조선인 136명 등이 수몰된 야마구치(山口県)현 우베(宇部)시 '조세이(長生) 탄광'에서 3일 유해 수습을 위한 잠수 조사가 다시 시작된다.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탄광수몰사고(水非常)를역사에새기는모임(이하 모임)'이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일본인 잠수부가 잠수 조사를 재개한다.
잠수부는 오후 2시30분께까지 조사를 계속한 후 올라와 조사한 내용에 대해 인터뷰할 예정이다.
모임은 지난해 8월 조사에서 두개골 등 인골 4점과 여러 켤레 신발을 수습한 바 있다. 당시 한국인 잠수부가 인골을 발견했다. 조세이 탄광에서 인골이 발견된 것은 처음이었다.
이번 조사에서도 유골이 발견된다면 조세이 탄광 추도 광장에 안치될 전망이다.
오는 6일 오후 3시에는 대한불교관음종이 주관하는 위령제가 열린다. 같은 날 오전 10시에도 잠수부의 조사가 이뤄진다.
또한 모임은 7일 추도 광장에서 84주기 희생자 추도식도 열 예정이다.
1942년 2월 3일 아침 우베시 해안에서 약 1㎞ 떨어진 조세이탄광 해저 지하 갱도에서 수몰사고가 일어나 183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약 70%인 136명이 조선인이었다.
한일 정부는 희생자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해 공동으로 유전자(DNA) 감정에 나설 계획이다. 이재명 대통령과 다카이치 사나에(高市早苗) 일본 총리는 지난 13일 일본 나라(奈良)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조세이 탄광 수몰 사고 희생자 유해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지난 25일 한국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정부는 조세이 탄광 유해에 대한 한일 공동 DNA 감정을 조만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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