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이재명 정부' 성공의 현장 책임자 되겠다"

기사등록 2026/02/02 13:10:05

"장바구니 물가, 교통비 등 생활비 줄여갈 것"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지사가 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지사가 2일 경기도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02.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30일 "'국정 제1동반자'로서 '이재명 정부' 성공의 '현장 책임자'가 되겠다"고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오전 경기도청에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 1년도 되지 않아 우리 경제는 확실한 회복과 성장의 궤도에 올라섰다. 이제는 중앙정부의 성과를 민생 현장으로 연결하는 지방정부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무엇보다 "정책 역량을 집중해 생활비를 확실히 줄여가겠다"고 약속했다.

먼저 도는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올해 '통큰 세일'과 '소상공인 힘내GO카드'를 더 크게 활성화한다.

'The 경기패스' 시즌2로 교통비 부담도 줄인다. 전국 모든 대중교통수단의 교통비 일부를 환급하는 'The 경기패스'에 월 무제한 정액권 기능인 '모두의 카드'가 올해 추가됐다. 월 기준금액을 초과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초과된 금액을 전액 환급하는 혜택이다. 사실상 월 기준금액으로 대중교통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일산대교 완전 무료화'를 실현하고,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와 GTX 노선 연장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

수원, 용인, 고양, 성남, 시흥, 김포, 광주, 양주 등 총 12개 노선 104㎞, 7조2725억원 규모에 달하는 '제2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중앙정부와 협의해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가 목표로 제시한 잠재성장률 3%, 그 중 2%를 책임지겠다"며 반도체·AI·기후산업 등 미래성장 3대 프로젝트의 지속 추진을 약속했다.

산·학·연·기업이 협력하는 AI 광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피지컬 AI를 비롯한 첨단 제조업을 적극 뒷받침한다는 계획이다. 판교·부천·시흥·하남·의정부 등 5개 AI 클러스터 거점도 조만간 문을 열 전망이다.

기후테크 클러스터 구축에도 박차를 가하고, 기후테크 펀드를 조성해 벤처·스타트업을 적극 육성한다. 올해 안에 '경기 기후위성 2호기'도 우주로 올려 보낼 계획이다.

민선 7기 성과의 '이어달리기'도 속도를 낸다. 금융·고용·복지를 연계한 종합지원인 '극저신용대출 2.0'도 올해 시작한다.

미군 반환공여구역 개발에 지방정부 최초로 10년간 3000억원을 투입하고, 올해 200억원을 선제적으로 시군에 지원한다. 

'농촌 기본소득'은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으로 전국 확대, 올해 연천군 전역에 800억원이 넘는 재원이 투입된다.

'고액 체납자 징수 목표 1400억원'을 80일 만에 달성한 도는 앞으로 중앙정부와 협력해 징수 인력을 대폭 확충하고, '고액·상습 체납 제로화'에 나선다.
 
'달려간 곳마다 달라집니다'라는 의미의 '달달버스'를 타고 31개 시군 모두를 찾은 김 지사는 300여 건의 민원을 받아 현재 70% 가량을 해결했다.

이어 지역 기반이 아닌 현안과 아젠다를 중심으로 한 '달달버스 시즌2'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지사는 "저의 모든 정책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올해 역점 분야는 경제와 민생"이라며 "교통, 돌봄 등에서 도민이 생활비를 절감하면서 소득이 늘어나게 하는 변화를 만드는 것이 지방정부의 중요한 역할이다. 도민 생활에 변화를 만들 수 있도록 잘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김동연 "'이재명 정부' 성공의 현장 책임자 되겠다"

기사등록 2026/02/02 13:10:05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