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철원(왼쪽), 김지연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러브캐처' 김지연(29)이 야구선수 정철원(26)과 이혼소송 심경을 밝혔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해든은 "김지연씨는 혼인 후 어린 아이를 양육하면서도 가정폭력 등으로 끊임없는 고통을 받아왔다. 최근 정철원 외도가 의심되는 정황을 많은 분들이 제보해줬다"며 "아이를 생각해 최대한 원만한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혼인 관계를 유지하려 노력했으나, 정철원이 아이를 두고 나간 뒤 양육비 지급을 중단한 채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혼과 양육권을 언급해 많은 좌절감을 느꼈다"고 2일 밝혔다.
"향후 모든 절차를 진행함에 있어 아이를 보호하고 양육권을 가지는 것을 최우선 순위로 삼고 법적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어디까지나 개인사일 뿐 정철원 소속 구단이나 동료 선수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도와줄 것을 간곡히 부탁 드린다. 아이가 모친과 함께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악의성 루머 유포 등은 자제해 달라. 향후 이런 행위에는 강력한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김지연은 2018년 엠넷 연애 예능 '러브캐처'로 유명세를 탔다. 정철원은 롯데 자이언츠 투수다. 2018~2024년 두산 베어스에서 활약했으며, 지난해 시즌을 앞두고 트레이드를 통해 롯데로 이적했다. 두 사람은 2024년 3월 혼전임신 소식을 알렸고, 그해 8월 아들을 안았다. 지난해 12월 뒤늦게 결혼식을 올렸으나, 한 달 만에 파경을 맞았다. 김지연은 지난달 2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철원이 생활비와 양육비를 제대로 지원하지 않았다며, 결혼 준비 시점에 다른 여성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고 주장했다.
정철원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대련은 지난달 27일 "아이 아빠로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고 양육권도 확보할 것"이라며 "이혼소송 상대방이기 전에 아이 엄마이기 때문에 허위사실 유포, 양육 관련 형사고소로 대응할 수 있음에도 최대한 감정을 배제하고 이성을 다잡고 있다. 부모간 분쟁이 아이에게 상처가 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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