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1일부터 건강보험 혜택
![[서울=뉴시스] 노보노디스크제약 '오젬픽 프리필드펜' (사진=노보노디스크제약 제공) 2026.2.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2/02/NISI20260202_0002053533_web.jpg?rnd=20260202091932)
[서울=뉴시스] 노보노디스크제약 '오젬픽 프리필드펜' (사진=노보노디스크제약 제공) 2026.2.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지난 1일부터 노보노디스크제약의 주 1회 투여 GLP-1(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 계열 당뇨병 치료제 '오젬픽 프리필드펜'(성분명 세마글루티드)에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
2일 노보노디스크제약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라 오젬픽은 기존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 설폰요소제 계열 약제를 2~4개월 이상 병용투여에도 당화혈색소 7% 이상인 환자 중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 또는 기저 인슐린요법을 할 수 없는 경우 '오젬픽·메트포르민·설폰요소제' 3종 병용요법에 급여 인정된다.
3종 병용요법으로 현저한 혈당개선이 이뤄진 경우 '오젬픽·메트포르민' 2종 병용요법에도 급여가 적용된다. ▲기저 인슐린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 병용의 2~4개월 이상 투여에도 당화혈색소 7% 이상이거나 ▲오젬픽과 메트포르민(±설폰요소제) 병용투여에도 당화혈색소7% 이상인 경우 '오젬픽·기저 인슐린(±메트포르민)' 병용요법에 급여 적용된다.
또 최초 투여 시에는 약제 투여 과거력 및 검사 결과(당화혈색소, BMI) 등 투여 대상에 대한 급여기준에 따라 투여 이력, 당화혈색소 검사 결과지 제출 또는 검사 결과, BMI 결과를 청구명세서 특정 내역에 기재토록 했다. 이후 유지 투여 시 3개월마다 당화혈색소를 평가하도록 했다.
1회 처방기간은 허가사항에 따라 용량 조절이 필요한 최초 3개월 동안에는 최대 4~6주분 인정된다. 이후 최대 3개월분까지 인정된다.
단 동일계열의 GLP-1 제제에서 오젬픽으로 변경 투여할 땐, GLP-1 최초 투여 시의 환자상태가 현행 급여기준에 해당하는 경우 오젬픽 급여가 인정된다.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저항성으로 인해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만성 질환이다. 여러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혈당수치 개선을 넘어, 심혈관계 및 만성 신장 질환 같은 동반질환에 따른 합병증 위험 감소를 포함한 통합적인 당뇨병 치료 전략이 요구되고 있다.
오젬픽은 2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뿐 아니라, 주요 심혈관계 사건(MACE) 및 만성 신장질환 관련 위험 감소 목적으로 승인된 유일한 GLP-1 약물이다.
대한당뇨병학회 김성래 이사장(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은 "최근 2형 당뇨병 치료는 단순한 혈당조절을 넘어 심혈관계 및 만성 신장질환 같은 환자의 전반적인 합병증 위험도와 장기적인 예후를 함께 고려하는 맞춤형 치료로 패러다임이 변화했다"며 "오젬픽 급여 적용은 실제 환자 특성에 맞춰 선택할 수 있는 치료 옵션이 확장됐다는 점에서 의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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