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iM증권은 2일 LG전자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비용 절감효과가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2만4000원으로 13% 상향 제시했다. LG전자의 전 거래일 종가는 9만9100원이다.
고의영 iM증권 연구원은 "기업간거래(B2B) 중심의 사업 체질 개선과 비용 효율화로 이익 흐름이 바닥을 찍었다는 판단"이라며 "1분기부터 비용 효율화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고 연구원은 " LG이노텍을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1조1200억원으로 전망되며, 기존 추정치 대비 5% 상향한 것"이라며 "동사는 작년 연간 4000억원의 인력 효율화 비용을 집행했고, 관련 비용은 2~3년에 걸쳐 회수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매년 1300~2000억원의 고정비 절감이 가능한 것"이라며 "이와 관련 지난해 대비 올해 전사 이익 개선폭은 5300~6000억원"이라고 추정했다.
그는 관세 관련해서도 "지난해 관세 비용은 6000억원가량이었으나, 실제 손익에는 2000억원 수준의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역내 생산을 통해 부정적인 영향을 약 70% 완화한 덕분"이라고 짚었다.
이어 "올해는 관세가 온기 반영되므로 이와 관련된 비용 부담이 1조원에 달할 전망이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역량을 활용하여 실제 비용 부담은 2000억원~3000억원 수준에 그칠 전망"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2024년 물류비 부담과 작년 관세 부담 등 가전을 둘러싼 대외 환경이 수년간 어려웠지만, HS의 수익성은 5%대를 수성했으며 이는 구독과 소비자직접판매(D2C) 확대 덕분"이라며 "작년에는 구독 사업 매출이 연간 29% 성장하며 전체 HS 10% 내외를 차지했고, 올해는 해외 시장에서의 구독 비즈니스가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원년으로 추가적인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끝으로 "LG전자는 내년 칠러 매출 1조원을 목표로 제시했는데, 전사 매출 70조원 대비 미미하게 여겨질 수 있으나, B2B HVAC의 높은 수익성을 감안하면 이익 기여도 측면에서는 유의미하다는 판단"이라며 "지난해 데이터센터향 냉각솔루션 수주는 3배 이상 늘었고, 지난해 연말에는 마이크로소프트향으로 냉각솔루션 공급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도 있는 만큼, 중요한 주가 촉매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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