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정관장, 현대모비스 잡고 2연패 탈출…DB는 KT 꺾고 3연승

기사등록 2026/02/01 16:15:15

'전성현 20점' 정관장, 현대모비스 88-73 제압

DB, KT 96-89 격파…이유진 17점·이정현 15점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전성현.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전성현.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이 울산 현대모비스를 꺾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정관장은 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현대모비스와의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88-73으로 이겼다.

승리한 현대모비스(24승 13패)는 원주 DB와 함께 공동 2위를 유지했고, 패배한 현대모비스(13승 24패)는 8위에 머물렀다.

창원 LG(53-76 패), 서울 삼성(76-85 패)에 연달아 덜미를 잡혔던 정관장이 현대모비스를 꺾고 2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야투 성공률 52%(61회 중 32회 성공)로 현대모비스(43%·60회 중 26회 성공)에 우위를 점한 게 주요했다.

승리의 주인공은 외곽을 공략한 전성현이었다.

전성현은 3점 6개를 포함해 총 20점을 쏘며 정관장 공격을 이끌었다.

여기에 조니 오브라이언트가 10점 12리바운드 더블더블로 힘을 보탰다.

반면 현대모비스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다.

지난달부터 이어왔던 홈 4연승이 깨진 것도 아쉽다.

레이션 해먼즈와 이승현이 각각 20점과 19점을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의 조니 오브라이언트. (사진=KBL 제공)
팽팽했던 1쿼터 이후 2쿼터 들어 정관장이 우위를 점했다.

오브라이언트가 골밑, 전성현이 외곽에서 계속해서 림을 갈랐다.

정관장은 44-39로 5점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돌입 후 정관장이 계속 고삐를 당겼다.

특히 오브라이언트가 3쿼터에만 12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정관장은 4쿼터 초반 75-61로 14점 차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오브라이언트가 5반칙으로 퇴장당했지만 승부는 뒤바뀌지 않았다.

정관장은 경기 종료 46초 전 브라이스 워싱턴의 마지막 득점을 끝으로 현대모비스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유진.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유진. (사진=KBL 제공)
같은 날 수원 KT 아레나에선 DB가 KT를 96-86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결과 DB는 정관장과 공동 2위, KT(19승 18패)는 5위에 자리했다.

DB가 LG전(88-86 승), 대구 한국가스공사전(108-103 승)에 이어 KT전을 잡고 3연승을 달렸다.

이유진(17점)과 이정현(15점)이 나란히 3점 5개를 넣으며 날카로움을 뽐냈다.

반면 KT는 핵심 가드 김선형이 부상에서 돌아왔지만 안방에서 승리를 놓쳤다.

김선형은 22분49초 동안 뛰며 10점 3리바운드로 다소 아쉽게 복귀전을 마쳤다.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정현. (사진=KBL 제공)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원주 DB의 이정현. (사진=KBL 제공)
승부처는 1쿼터였다. DB가 35점을 뽑는 동안 KT는 18점에 그쳤다.

이정현(9점), 이유진, 헨리 엘런슨(이상 8점) 트리오가 KT를 압박했다.

DB는 62-46으로 기분 좋게 전반을 마쳤다.

3쿼터에 돌입한 KT가 강성욱과 데릭 윌리엄스를 앞세워 추격을 시작했다.

한때 24점 차까지 벌어진 경기를 3점 차까지 따라붙었으나 그 이상은 없었다.

DB에선 정효근과 엘런슨이 점수 차를 벌리면서 승리를 확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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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정관장, 현대모비스 잡고 2연패 탈출…DB는 KT 꺾고 3연승

기사등록 2026/02/01 16:15:15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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