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KT, 원동습지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습지 연구 기반 확충

기사등록 2026/02/02 06:00:00

최종수정 2026/02/02 06:52:23

원동습지, 서울개발나물 마지막 자연서식지

생태 변화 분석…생물다양성 보존 위한 연구

[진주=뉴시스] 양산시 당곡천 원동습지.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양산시 당곡천 원동습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경상남도 양산시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AWS)가 설치되면서 첨단 통신기술을 접목한 습지 생태연구가 현장에 본격 적용될 방침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은 2일 세계 습지의 날을 맞아 KT가 원동습지에 자동기상관측장비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원동습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I급인 수달 및 흰꼬리수리와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인 서울개발나물, 선제비꽃, 대모잠자리, 새호리기, 삵이 서식하고 있는 생태적으로 우수한 습지다.

특히 서울개발나물의 국내 마지막 자연서식지로 보전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에 설치한 자동기상관측장비는 KT가 자사의 통신기술을 습지 현장에 적용한 첫번째 사례다.

원동습지 생태계 연구에 필요한 기상환경정보를 상시적으로 관측하고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 장비를 통해 축적된 기상환경 자료는 원동습지의 생태 변화를 분석해 습지의 생물다양성 보존을 위한 국립생태원 내 습지센터의 연구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창석 국립생태원장은 "습지 생태연구에 KT의 통신기술을 접목하여 상시 미기후 데이터를 관측하고,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시스템 구축으로 습지 생태연구의 중요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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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생태원·KT, 원동습지 자동기상관측장비 설치…습지 연구 기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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