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농장 전두수 살처분…위기경보 상향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해 11월 방역을 위한 소 백신 접종. (사진=포항시 제공) 2026.01.0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5/NISI20260105_0002033499_web.jpg?rnd=20260105134839)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해 11월 방역을 위한 소 백신 접종. (사진=포항시 제공) 2026.01.05.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인천 강화군 소 사육농장에서 올해 첫 구제역이 발생했다. 당국은 위기경보를 상향조정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했다.
구제역 중앙사고수습본부는 30일 인천 강화군에 소재한 소 사육농장(246마리 사육)에서 구제역 의심증상이 있다는 신고가 있어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구제역 발생이 확인됐다고 31일 밝혔다.
국내에서 구제역 발생은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 만이다.
중수본은 구제역 발생에 따라 기존에 관심단계였던 위기경보를 발생 및 인접 시군(인천 및 경기 김포)의 경우 '심각단계', 그 외 전 지역은 '주의단계'로 상향했다.
또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해당 농장에 초동방역팀·역학조사반을 파견해 외부인·가축·차량의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소는 긴급행동지침(SOP) 등에 따라 전두수 살처분할 계획이다.
아울러 발생지역 바이러스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광역방제기, 방역차 등 가용한 소독자원(39대)을 동원해 인천과 인접한 김포 소재 우제류 농장과 주변 도로 등을 집중 소독한다.
1월 31일 오전 1시부터 2월 2일 오전 1시까지 48시간 동안 인천과 김포 우제류 농장과 도축장·사료공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 및 차량에 대한 일시이동중지를 발령한다. 이후 시설·차량 등에 대한 일제 소독·세척을 하고, 농식품부 및 검역본부 등 중앙점검반(2개반, 4명)을 투입해 방역조치 이행실태를 점검한다.
중수본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제역이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으로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관계기관 및 지방정부는 신속한 살처분, 정밀검사, 집중소독 등 방역 조치에 총력을 기울여달라"며 "농장 내·외부 소독, 축사 출입 시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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