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마감…H주 2.47%↓

기사등록 2026/01/30 18:06:28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홍콩 증시는 30일 그간 상승에 대한 반동으로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도가 선행하면서 큰 폭의 조정을 받은 채 마감했다.

항셍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577.63 포인트, 2.07% 대폭 내려간  2만7390.46으로 폐장했다. 8거래일 만에 하락 반전했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기업주 중심의 H주 지수는 전일보다 235.49 포인트, 2.47% 떨어진 9317.09로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로 이뤄진 항셍과기 지수는 전일에 비해 122.92 포인트, 2.10% 밀린 5718.18로 장을 끝냈다.

항셍지수는 전날까지 7거래일 동안 오르면서 4년반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만큼 차익 매물이 내내 쏟아졌다.

월말을 맞아 지분조정 매도 역시 출회해 장 막판에 걸쳐 낙폭을 확대했다.

전날 급등한 부동산주 허징 타이푸가 11.32%, 푸리지산 10.94%, 비구이위안 7.81%, 약품주 스야오 집단 10.20%, 구리주 장시동업 10.11%, 알루미늄주 중국 훙차오 9.29%, 국제 금값 하락에 금광주 자오진 광업 9.95%, 쯔진광업 9.19%, 인공지능(AI) 기술주 미니맥스 5.40%, 자율주행 기술주 허싸이(禾賽) 3.96%, 동영상주 콰이서우 3.38%, 스마트폰주 샤오미 3.06%, 귀금속주 저우다푸 6.74%, 생수주 눙푸 산취안 3.70%, 면세점주 중국중면 6.30%, 복합기업주 청쿵 허치슨(CK) 4.60%, 풍력주 진펑과기 4.08%, 태양광 패널주 신이광넝 3.43%, 지리차 4.23%, 전기차주 비야디 3.98%, 자동차 판매주 중성 HD 3.96%, 부동산주 중국해외발전 4.03%, 완구주 파오파오마터(팝 마트) 3.29%, 중신 HD 3.25%, 건설은행 3.06% 급락했다.

스마트폰 위탁생산 비야디전자도 2.96%, 시가총액 최대 중국 인터넷 서비스주 텅쉰 2.57%, 반도체주 중신국제 2.40%, 전자상거래주 알리바바 2.37%, 유제품주 멍뉴유업 2.75%, 스포츠 용품주 리닝 2.57%, 의류주 선저우 국제 2.35%, 유리주 신이보리 2.29%, 홍콩교역소 2.70%, 공상은행 2.26%, 전기차주 리샹 2.59%, 중국해양석유 2.40%, 가스주 신아오 에너지 2.39%, 약품주 야오밍 생물 2.38%, 알리건강 2.25% 떨어졌다.

반면 온라인 교육주 신둥팡은 5,51% 급등하고 부동산주 화룬완샹 1.45%, 항룽지산 0.96%, 선훙카이 지산 0.88%, 위생용품주 헝안국제 1.36%, 전동공구주 촹커실업 0.28%, 한썬제약 0.26%, 중은홍콩 0.19% 올랐다.

거래액은 메인보드가 3016억1230만 홍콩달러(약 55조6716억원), H주는 1087억8430만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항셍지수는 1월 한달 간 전월 대비 1756 포인트, 6.85% 상승해 월간으로는 4개월 만에 올랐다.

애널리스트는 “홍콩 증시 거래 규모가 3000억 홍콩달러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이는 단순히 중국 본토 자금의 단기 매매가 아니라 신규 자금 유입이 이뤄지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항셍지수의 첫 지지선이 2만7000선 부근에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기적으로는 자금 유입 흐름이 이어질 경우 항셍지수가 2∼3월 사이 3만선 도전에 나설 여지도 있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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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홍콩 증시, 이익확정 매물에 반락 마감…H주 2.47%↓

기사등록 2026/01/30 18:06:2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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