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기 각종 의혹 '키맨'…21일 이어 재소환
김병기 지시 여부 추궁 및 전자기기 포렌식 작업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김 의원의 공천현금 수수와 차남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2026.01.21. bluesod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1/NISI20260121_0021134329_web.jpg?rnd=20260121143125)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김병기 의원의 측근으로 알려진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이 21일 서울 마포구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공공범죄수사대에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고 있다. 이 부의장은 김 의원의 공천현금 수수와 차남 숭실대 특혜 편입 의혹에 연루된 혐의를 받고 있다. 2026.01.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다솜 김윤영 수습 기자 = 경찰이 김병기 무소속 의원의 각종 의혹에 '키맨'으로 불리는 이지희 동작구의회 부의장에 대한 2차 조사를 마쳤다.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 부의장을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약 7시간 30분만인 오후 5시께까지 조사했다. 이 부의장이 수사기관에 소환된 것은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조사는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뤄졌다. 이 전 부의장은 김 의원의 차남이 숭실대에 편입할 수 있도록 특혜를 제공 받는 데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오후 5시8분께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를 나선 이 부의장은 '김 의원 지시로 차남 편입을 도왔는지', '장범식 전 숭실대 총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오늘 어떤 내용을 소명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에 답하지 않았다.
이 부의장은 오전 9시21분께 청사에 출석했을 때도 '공천헌금 전달했다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김 의원 차남의 편입은 왜 도왔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조사실에 들어섰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앞서 확보한 장 전 총장 등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이 부의장에게 김 의원 차남 특혜 편입의 구체적인 경위와 김 의원의 지시 여부 등을 추궁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이 부의장의 전자기기에 대해 포렌식 작업도 진행했다.
김 의원의 전 보좌진들은 김 의원 차남이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요건을 맞추기 위해 한 중소기업에 입사해 근무하는 과정에서 청탁 등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 전 보좌진들의 진술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 전 부의장의 소개로 지난 2021년 말 숭실대를 찾아 장 전 총장에게 편입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듬해 4월 이 부의장과 보좌진은 숭실대를 방문해 계약학과 편입에 대해 문의했고, 김 의원의 차남은 2022년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회사에 입사해 해당 이력을 토대로 2023년 초 숭실대 혁신경영학과 편입에 성공했다.
경찰은 숭실대로부터 관련 입시 자료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을 마쳤으며 최근 장 전 총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도 진행했다.
김 의원 차남이 다녔던 중소기업 등 관련 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해당 중소기업 대표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서울경찰청 공공범죄수사대는 이 부의장을 30일 오전 9시30분부터 피고발인 신분으로 소환해 약 7시간 30분만인 오후 5시께까지 조사했다. 이 부의장이 수사기관에 소환된 것은 지난 21일에 이어 두 번째다.
이날 조사는 김 의원 차남의 숭실대 편입 특혜 의혹과 관련해 이뤄졌다. 이 전 부의장은 김 의원의 차남이 숭실대에 편입할 수 있도록 특혜를 제공 받는 데 개입한 의혹을 받는다.
오후 5시8분께 서울 마포구 광역수사단 청사를 나선 이 부의장은 '김 의원 지시로 차남 편입을 도왔는지', '장범식 전 숭실대 총장과 어떤 이야기를 나눴는지', '오늘 어떤 내용을 소명했는지'를 묻는 취재진에 답하지 않았다.
이 부의장은 오전 9시21분께 청사에 출석했을 때도 '공천헌금 전달했다는 혐의를 인정하는지', '김 의원 차남의 편입은 왜 도왔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묵묵부답으로 조사실에 들어섰다.
경찰은 이날 조사에서 앞서 확보한 장 전 총장 등 관련자 진술을 토대로 이 부의장에게 김 의원 차남 특혜 편입의 구체적인 경위와 김 의원의 지시 여부 등을 추궁했다.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이 부의장의 전자기기에 대해 포렌식 작업도 진행했다.
김 의원의 전 보좌진들은 김 의원 차남이 숭실대 계약학과 편입 요건을 맞추기 위해 한 중소기업에 입사해 근무하는 과정에서 청탁 등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 전 보좌진들의 진술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 전 부의장의 소개로 지난 2021년 말 숭실대를 찾아 장 전 총장에게 편입 이야기를 꺼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듬해 4월 이 부의장과 보좌진은 숭실대를 방문해 계약학과 편입에 대해 문의했고, 김 의원의 차남은 2022년 서울 금천구에 있는 한 회사에 입사해 해당 이력을 토대로 2023년 초 숭실대 혁신경영학과 편입에 성공했다.
경찰은 숭실대로부터 관련 입시 자료를 임의제출 받아 분석을 마쳤으며 최근 장 전 총장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도 진행했다.
김 의원 차남이 다녔던 중소기업 등 관련 업체 3곳에 대해 압수수색도 실시했다. 해당 중소기업 대표는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뒤 최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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