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제조 혁신·신사업 발굴…실적 반등 노린다

기사등록 2026/01/30 17:33:53

최종수정 2026/01/30 17:40:24

美 역내 공급 비중 60% 확대…생산 효율 극대화

구독·웹OS 신사업 가속…홈 로봇 시장 대응 주력

AI 데이터센터향 수주 전년비 3배…일감 확보 지속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로고가 보이고 있다.2025.04.07.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7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LG로고가 보이고 있다.2025.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LG전자는 올해 경영 불확실성 우려가 제기되나, 적극적인 투자와 성장 기회 발굴을 통한 실적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30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생산성 개선과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 확대, AI 중심으로 변화하는 새로운 산업 생태계에서 다양한 기회를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가전 부문은 글로벌 생산지 최적화, 해외 제조 생태계 활용 등으로 제조 원가 개선을 추진한다.

회사 측은 북미 시장에 대한 역내 생산지로는 미국 테네시, 멕시코 몬테레이에 이어, 지난해 10월부터 멕시코 멕시칼리 생산지를 추가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역내 공급 비중은 올해 60% 수준까지 확대해 생산 효율을 극대화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이 2조5000억원을 달성한 구독 사업은 올해도 성장세가 기대되는 가운데 말레이시아, 태국, 대만, 싱가포르 등 해외에서도 속도감 있게 사업을 확장할 예정이다.

TV 사업은 올해 원재료 부담 증가와 업체간 경쟁 심화 우려가 큰 가운데, 제품 경쟁력 강화와 원가 경쟁력 혁신 등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웹OS를 통한 TV 광고·콘텐츠 플랫폼 사업 등 B2B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통해서 신규 수요 창출 및 시장 선도 노력도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근 메모리 반도체 가격 급등의 영향에 대해선 주요 협력사와 공급 MOU(양해각서) 체결, 공급선 다변화, 선행 재고 확보 등을 통해 대응키로 했다.

로봇과 AI 인프라 등 새로운 사업 기회 창출도 노린다.

LG전자는 가전 전문기업으로서 홈 로봇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제품과 부품을 아우르는 로봇 사업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들과의 파트너십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창태 LG전자 CFO는 "LG전자의 홈 로봇은 단순히 개별적으로 진행하는 휴머노이드 디바이스가 아닌 고객과 가전 로봇 간의 상호 인터렉션을 기반으로 고객의 핵심 니즈를 가장 효율적인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는 홈 로봇 솔루션으로 구체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AI 기반 스마트 팩토리, AI 데이터센터, 냉각 솔루션 등 AI 인프라와 제품 분야에도 적극 투자한다. 회사 측에 따르면 ES사업본부의 지난해 데이터센터향 수주는 실적은 전년 대비 3배 증가했다.

지난해 B2B 역대급 매출을 견인한 전장 사업도 글로벌 완성차 업체와의 협력과 운영 비용 최적화 등을 통해 대응하며 중장기적으로 한 자리수 후반대 수익성 달성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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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제조 혁신·신사업 발굴…실적 반등 노린다

기사등록 2026/01/30 17:33:53 최초수정 2026/01/30 17:4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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