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유럽 공략 박차…네덜란드 출시 '초읽기'

기사등록 2026/01/30 14:05:57

람머스 제네시스 네덜란드 총괄

스바루, 시트로엥 등 10년 경력

3월 제네시스 브랜드 출시 전망

[서울=뉴시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19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GV60 마그마'와 'GMR-001 하이퍼카' 차량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스위스 다보스에 위치한 아메론 호텔에 전시된 'GV60 마그마'와 'GMR-001 하이퍼카' (사진=제네시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19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다보스포럼이 열리는 스위스 다보스 아메론 호텔에서 'GV60 마그마'와 'GMR-001 하이퍼카' 차량을 전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왼쪽부터 스위스 다보스에 위치한 아메론 호텔에 전시된 'GV60 마그마'와 'GMR-001 하이퍼카' (사진=제네시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의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유럽 진출 5년 만에 출시 국가를 확대한다. 올해 1분기 네덜란드에 진입할 예정인데, 판매를 총괄할 담당도 임명했다.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등에서 성공 신화를 이어간다는 구상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 네덜란드는 피터 람머스를 총괄로 임명했다. 일본 스바루, 프랑스 시트로엥, 현대차 네덜란드 등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쌓았다.

람머스는 제네시스 네덜란드 조직 구축, 차량 판매 전략 준비, 성공적인 론칭을 준비할 계획이다. 오는 3월 차량을 선보이기 위한 마무리 작업에 돌입했다.

그는 "제네시스는 디자인, 기술, 그리고 고객 경험에 강한 초점을 둔 차별화된 럭셔리 브랜드"라며 "모든 관계자들과 함께, 제품뿐 아니라 서비스와 환대 측면에서도 탁월함을 제공하는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6월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레이스 대회 르망 24시에서 프랑스, 스페인, 이탈리아, 네덜란드 진출을 공식화한 바 있다.

제네시스는 2021년 독일을 시작으로 영국과 스위스에 진출한 바 있다. 최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에도 고성능 모델인 GV60 마그마를 전시한 바 있다.

주력 모델은 GV60, GV70 전동화 모델, G80 전동화 모델 등이다. 제네시스가 진출하고자 하는 프랑스, 스페인, 네덜란드 등의 고급 차 시장 규모는 93만대로 100만대에 가깝다. 이 중에서 전기차 시장 규모도 21만대로 적지 않다.

유럽은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푸조 등 현지 브랜드의 입김이 강한 곳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기아를 통해 볼륨 모델을 판매하고, 제네시스를 통해 프리미엄 전동화 시장도 석권하겠다는 계획이다.

제네시스의 2035년 연간 판매 목표는 35만대다. 북미 시장에서 연 8만대 이상 팔리며 흥행하고 있지만, 유럽 시장이 이를 뒷받침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제네시스가 유럽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기 위해 뛰고 있다"며 "고급 차 시장 라인을 공략하기 위해 진출 국가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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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유럽 공략 박차…네덜란드 출시 '초읽기'

기사등록 2026/01/30 14:05:57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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