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정시 합격, 일반고 출신 10년새 최대…특목고 4년째 감소

기사등록 2026/01/30 09:24:38

종로학원, 2026 서울대 정시 합격자 분석

일반고 학생 1037명으로 65.3%…3.8%↑

N수 등 졸업생 합격 비율, 8년 만에 최저

[서울=뉴시스] 서울대학교 전경. (사진=서울대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서울대학교 전경. (사진=서울대 홈페이지)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올해 정시전형으로 서울대에 입학한 학생 중 일반고와 재학생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교 내신 경쟁으로 학생들이 특수목적고등학교(특목고)를 선호하지 않으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분석된다.

30일 종로학원이 2026학년도 서울대 정시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 일반고 학생은 1037명으로 65.3%다. 이는 지난해 대비 38명(3.8%) 증가한 수치이자 2016학년도 이후 최근 10년간 최대 비율이다.

반면 자율형사립고(자사고)와 외국어고, 과학고, 국제고, 영재고 등 특목고 학생 합격자는 405명으로 25.5%였다. 지난해 대비 27명(6.3%) 줄었다. 특목고 학생 비율은 2016학년도만 해도 48.2%에 달했지만 해마다 감소세를 이어가며 2022학년도 이후부터는 4년 연속 전년 대비 감소했다.

종로학원은 "2028학년도부터 학교 내신 5등급제 도입으로 학교 내신 경쟁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 학생들이 과거에 비해 특목고에 덜 몰리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이러한 서울대 정시 합격자 추세는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재학생 합격자는 664명으로 41.8%다. 이는 전년 대비 31명(4.9%) 증가한 수치이자 2019학년도 392명(43.12%) 이후 7년만에 최대 비율이다.

재수생 이상 졸업생 합격자는 879명(55.4%)으로 전년 대비 22명(2.4%) 감소했고 2018학년도 477명(55%) 이후 8년 만에 최저 비율로 나타났다.

종로학원은 "2025학년도 의대 모집정원이 갑자기 확대돼 수능 우수 학생들이 대거 의대에 합격하면서 이번에는 수능 고득점 졸업생이 크게 줄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정시 합격자를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45.1%로 가장 많았고 서울을 제외한 시 단위 37.5%, 광역시 13.7%, 군 3.7%였다. 정시 합격자 중 남학생이 64.8%, 여학생은 35.2%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서울대 정시 합격, 일반고 출신 10년새 최대…특목고 4년째 감소

기사등록 2026/01/30 09:24:38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