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독거·도심 단독·농어촌 붕괴형까지…획일적 복지 한계

지난 6월 30일 폐광을 앞두고 대한석탄공사 도계광업소 광부들이 갱구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삼척시의 1인가구 비중이 전체 가구의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리며 폐광촌과 도심, 농·어촌 전반에서 1인가구가 구조적으로 확산되자 지역사회 전반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삼척시 총인구는 6만518명, 전체 3만3249가구 가운데 1인가구는 1만7220가구로 51.7%를 차지했다. 두 가구 중 한 가구 이상이 1인가구인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 중심 구조가 뚜렷하다. 60대가 22.6%(3891가구)로 가장 많았고, 50대 17.1%, 70대 15.7%, 80대 11.9% 순이었다. 40대(8%)와 30대(6.2%)도 적지 않았으며, 90대 이상 1인가구도 447가구에 달했다. 은퇴 이후 홀로 남은 고령 독거가 삼척의 대표적 가구 형태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산업·생활 구조 변화가 그대로 반영됐다. 과거 탄광촌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전환된 도계읍이 3689가구로 가장 많았고, 교동·정라동·남양동·성내동 등 도심 지역 1인가구는 8305가구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다. 일자리와 의료·상업시설이 집중된 도심으로의 쏠림 현상이 1인가구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맞물리며 폐광촌과 도심, 농·어촌 전반에서 1인가구가 구조적으로 확산되자 지역사회 전반에 경고등이 켜지고 있다.
30일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5년 12월 말 기준 삼척시 총인구는 6만518명, 전체 3만3249가구 가운데 1인가구는 1만7220가구로 51.7%를 차지했다. 두 가구 중 한 가구 이상이 1인가구인 셈이다.
연령대별로는 고령층 중심 구조가 뚜렷하다. 60대가 22.6%(3891가구)로 가장 많았고, 50대 17.1%, 70대 15.7%, 80대 11.9% 순이었다. 40대(8%)와 30대(6.2%)도 적지 않았으며, 90대 이상 1인가구도 447가구에 달했다. 은퇴 이후 홀로 남은 고령 독거가 삼척의 대표적 가구 형태로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역별로는 산업·생활 구조 변화가 그대로 반영됐다. 과거 탄광촌에서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전환된 도계읍이 3689가구로 가장 많았고, 교동·정라동·남양동·성내동 등 도심 지역 1인가구는 8305가구로 전체의 48.2%를 차지했다. 일자리와 의료·상업시설이 집중된 도심으로의 쏠림 현상이 1인가구 증가로 이어진 것이다.

삼척 장호항 전경. 사진은 기사와 관련 없음.(사진=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외곽 지역에서도 원덕읍(1914가구), 근덕면(1690가구)을 비롯해 미로·하장·가곡·노곡·신기면 등 농·어촌과 산촌 전반에 1인가구가 광범위하게 분포했다.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가족 단위가 해체되며 ‘생활 기반 붕괴형 1인가구’가 늘고 있는 현실을 보여준다.
문제는 삼척의 1인가구가 단일 유형이 아니라는 점이다. 폐광지역의 고령 독거노인, 도심의 중·장년 단독가구, 농·어촌의 취약 1인가구가 동시에 존재하며 돌봄 공백, 고독사 위험, 의료·교통 접근성 문제를 복합적으로 키우고 있다.
사회복지 전문가 A씨는 "삼척시는 폐광·어촌·농촌·산촌·도시가 한 지역에 공존하는 축소판 한국"이라며 "1인가구 정책 역시 지역·연령·생활권별로 세분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문제는 삼척의 1인가구가 단일 유형이 아니라는 점이다. 폐광지역의 고령 독거노인, 도심의 중·장년 단독가구, 농·어촌의 취약 1인가구가 동시에 존재하며 돌봄 공백, 고독사 위험, 의료·교통 접근성 문제를 복합적으로 키우고 있다.
사회복지 전문가 A씨는 "삼척시는 폐광·어촌·농촌·산촌·도시가 한 지역에 공존하는 축소판 한국"이라며 "1인가구 정책 역시 지역·연령·생활권별로 세분화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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