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역자율 R&D 등 1082억 투자

기사등록 2026/01/30 10:00:00

최종수정 2026/01/30 10:24:24

4극3특 지역 중심으로 지역견구개발혁신지원…총 890억 투입

대전의 양자·AI 로봇, 광주의 AI 반도체 등 특화 분야 중점 지원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일 세종특별자치시 정부세종청사에서 현판식을 개최했다.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2023.07.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지역 과학기술 혁신 및 지방주도 성장을 위해 올해 지역자율형 연구개발(R&D) 등에 1082억원을 투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수도권에 집중된 과학기술 역량을 전국으로 확산하고,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 자생적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2026년도 지역과학기술혁신 및 학·연 협력 사업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2026년에 추진되는 ▲지역 연구개발혁신지원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등 세 가지 핵심 사업을 중심으로 총 1082억원을 투자해 지역 과학기술 혁신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연구개발혁신지원 사업의 경우 올해 총 890억원을 투자해 '4극3특'을 중심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추진된다. 4극인 중부권·호남권·대경권·동남권에는 각 131억원 규모, 3특인 강원·전북·제주는 각 88억원 규모로 투자한다.

특히 그간 중앙 주도로 추진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지역 수요를 기반으로 스스로 기획하고 수행하는 '지역 자율형 R&D 체계'로 전면 전환할 방침이다. 각 지역의 4대 과기원과 출연연구기관을 중심으로 지방정부와 산·학·연이 협력해 지역 주도의 자율적 연구개발을 추진한다.

4극3특 지방정부 주도로 선정한 중점기술분야를 바탕으로 4극은 미래 신산업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3특은 과기원 협력형 인력양성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지역 경제 성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 성과를 축적하고,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생태계를 구축과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가시적 성과를 창출할 계획이다

학·연 협력 플랫폼 구축 사업은 4개 권역의 지역대학과 출연연이 공동 협력 플랫폼(UNI-CORE) 을 통해 수소, 첨단모빌리티 등 지역의 신기술 개발, 기술이전 및 창업, 인력양성 등 지역발전의 선순환 구조를 2023년부터 구축해왔다. 올해는 총 100억원의 예산을 투자해 지역 수요에 기반한 인재양성과 기술사업화를 본격화함으로써 지역경제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4년부터 추진된 딥테크 스케일업 밸리 육성 사업은 딥테크 기술을 보유한 대학 및 출연연을 중심으로 지역 연구기관·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해 창업과 기술사업화, 기업 스케일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92억원을 투자해 대전지역 양자(표준연)·AI 첨단로봇(KAIST), 광주지역 AI 반도체(ETRI) 등을 중점 지원하여 딥테크 기술에 기반한 창업과 사업화를 활성화한다. 또 지원을 통해 기존 지역기업에 새로운 사업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미래 기술산업을 육성 및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존의 중앙 주도 방식을 넘어 '지역 자율형 R&D'를 본격 추진함으로써 지역이 스스로 혁신의 주체가 되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지역에 대한 R&D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 과학기술 역량이 산업 활력으로 이어지고,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역 균형발전을 실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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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자율 R&D 등 1082억 투자

기사등록 2026/01/30 10:00:00 최초수정 2026/01/30 1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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