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을 고비 넘긴 샤론 스톤 "영혼과 대화할 수 있게 됐다"

기사등록 2026/01/31 00:30:00

[팜스프링스=AP/뉴시스] 샤론 스톤이 제36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갈라에 참석했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5.01.03.
[팜스프링스=AP/뉴시스] 샤론 스톤이 제36회 팜스프링스 국제 영화제 갈라에 참석했다. *기사 본문과는 무관한 사진. 2025.01.03.

[서울=뉴시스]김수빈 인턴 기자 = 할리우드 배우 샤론 스톤이 뇌졸중을 겪은 뒤 "죽은 사람들의 영혼과 소통하며 예술 작품에 영감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8일(현지 시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난 2001년 뇌졸중으로 생사의 갈림길에 섰던 샤론 스톤(67)은 해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 사건 이후) 영혼과 소통하고, '보편적 의식(universal consciousness)'을 받아들여 예술 작품에 영감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3년 반 동안 내 가족 구성원들이 너무 많이, 그것도 아주 빠르게 세상을 떠났다"면서 "나는 진정으로 더 높은 차원의 의식이 내게 말하는 것을 듣는다"고 밝혔다.

샤론 스톤은 죽은 영혼과의 대화를 기반으로 창작한 작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힘(Him)이라는 작품은 좀처럼 마음을 열지 않던 한 영혼으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라며 "그 영혼이 선체에 쇠사슬로 묶인 채 바다에 빠져 숨을 거뒀다고 말해줬고, 그 영혼이 마주했던 경험을 함께 겪으며 그림을 그리는 일은 고통스러웠다"고 설명했다.

한편 샤론 스톤은 지난 2021년 발간한 회고록 '두 번 사는 것의 아름다움(The Beauty of Living Twice)'에서 "영화 '원초적 본능(1992)' 제작진이 다리를 꼬고 의자에 앉은 장면을 촬영할 때 '속옷을 벗고 촬영하라'고 요구했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는 "(제작진이) 우리는 아무것도 볼 수 없다. 흰색이 빛을 반사하고 있어 팬티를 벗으면 된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신 이후 나는 폴 버호벤 감독의 뺨을 때렸고, 차로 돌아가 변호사를 불렀다"며 "당시 이런 식으로 촬영하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지만, 그 장면이 영화와 캐릭터에 맞았기에 고심 끝에 해당 장면을 넣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폴 버호벤 감독은 관련 의혹을 부인해 왔다.

그는 "샤론 스톤은 우리가 하는 일을 정확히 알고 있었다"며 "학창 시절 알고 지내던 실제 인물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미리 말했으며 사전에 해당 자세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죽을 고비 넘긴 샤론 스톤 "영혼과 대화할 수 있게 됐다"

기사등록 2026/01/31 00:30:00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