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 스테이블코인 메인넷 '스테이블넷', 30일 베타 테스트
내달 전용 월렛 공개…글로벌 보안 연합으로 신뢰도 제고
![[서울=뉴시스] 위메이드는 29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호텔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크 세미나'를 열고 독자 메인넷 '스테이블넷' 비전을 발표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2026.01.29. (사진=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02051856_web.jpg?rnd=20260129164845)
[서울=뉴시스] 위메이드는 29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호텔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크 세미나'를 열고 독자 메인넷 '스테이블넷' 비전을 발표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이 발표하고 있다. 2026.01.29. (사진=위메이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위메이드가 우리나라 금융 환경과 규제에 최적화된 원화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 한국은행 등 당국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수준의 투명하고 안전한 인프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29일 서울 강남구 오크우드호텔에서 '원화 스테이블코인 테크 세미나'를 열고 독자 메인넷 '스테이블넷' 비전을 발표했다.
김석환 위메이드 부사장은 규제 준수와 실무적 활용성을 동시에 잡은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강조하며 원화 스테이블코인 사업 로드맵을 공개했다.
그는 스테이블넷 운영 핵심 가치로 규제 당국과의 협력, 컴플라이언스 준수 등을 꼽았다. 기존 퍼블릭 블록체인이 변동성 큰 코인을 가스비(수수료)로 사용하거나 익명성으로 인해 자금 세탁 방지(AML) 등에 취약했던 한계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는 설명이다.
스테이블넷은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가스비(거래 수수료)로 사용하는 구조를 채택했다. 이더리움 등 변동성이 심한 코인을 결제 수단으로 둔 범용 메인넷과의 차별점이다.
기본 수수료는 1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사용자는 수수료용 코인을 따로 구매할 필요 없이 원화와 일대일로 교환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만 보유하면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위메이드는 보안과 신뢰성 확보를 위해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의 협력도 강화했다. 체이널리시스, 써틱 등과 연합체(GAKS)를 구성해 실시간 이상 거래 탐지 및 자산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써틱은 정형 검증 기술을 통해 스마트 컨트랙트, 인프라 보안 감사를 수행한다. 체이널리시스는 실시간 온체인 모니터링 솔루션 '헥사게이트'를 통해 해킹 징후를 사전에 탐지하고 규제 준수를 위한 자금 추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위메이드는 본격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오는 30일 스테이블넷의 테스트넷을 정식 개시해 기술 완성도를 점검한다. 김 부사장은 다음 달 중 스테이블넷 전용 블록체인 지갑(월렛)을 공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개될 월렛은 개인 키 관리 위험을 없애고 비밀번호 인증 방식을 사용하는 '스마트 어카운트'를 구현한다. USDC(미국 달러에 일대일로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 등 외부 토큰으로 수수료 대납이 가능해 기존 금융 앱 수준의 편의성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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