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작년 외형 성장했지만 아쉬운 수익성…"상호관세 등 비용증가 여파"

기사등록 2026/01/29 16:19:48

대상 작년 매출 4조4016억원·영업익 1706억원(종합)

국내 식품 사업·고부가가치 바이오 제품 실적 개선

"향후 해외 시장 공략 강화·신시장 진입 적극 추진"

[서울=뉴시스] 대상 CI. (사진=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상 CI. (사진=대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민성 기자 = 대상이 지난해 식품 사업 매출과 바이오 사업 실적 개선으로 매출 성장에는 성공했으나, 미국 상호관세 등 비용 증가로 수익성은 둔화했다.

29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상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4016억원, 영업이익 1706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4% 늘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6% 감소했으며, 순이익도 전년(967억원) 대비 21.7% 감소한 757억원을 거뒀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살펴보면 연결 기준 매출 1조497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0.5% 늘었으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4.9%를 감소했다.

대상은 지난해 4분기 건강식·소스류·신선식품의 매출 증가로 인한 국내 식품 사업 매출액이 소폭 향상됐으며, 히스티딘 등 고부가가치 바이오 제품의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다만 미국의 상호관세 책정 등으로 비용이 증가했으며, 경기 둔화로 주류·음료 등 주요 전분당 거래처 수요가 감소하면서 수익성은 둔화했다고 설명했다.

대상은 향후 비핵심·저효율 카테고리를 정리하고, 주력 사업 및 성장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인력과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천연조미소재, 알룰로스 등 핵심 성장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고, 하이엔드 아미노산 고부가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김치·고추장·김 중심으로 주력 카테고리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대상 관계자는 "미국·중국·일본 등 핵심 시장 B2B(기업 간 거래) 및 현지화 전략을 강화하고 러시아·캐나다·중동·중남미 등 신시장 진입을 추진할 것"이라며 "K푸드 트렌드 기반 소스, 편의식 중심의 확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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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작년 외형 성장했지만 아쉬운 수익성…"상호관세 등 비용증가 여파"

기사등록 2026/01/29 16:19:4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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