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매출 385억·영업익 74억원
"당기순이익, 실질적 11억원 증가"
올해 릴리 '키순라' 국내상륙 기대
![[서울=뉴시스] 듀켐바이오 로고. (사진=듀켐바이오 제공) 2026.01.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24/NISI20251224_0002026561_web.jpg?rnd=20251224103025)
[서울=뉴시스] 듀켐바이오 로고. (사진=듀켐바이오 제공) 2026.0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방사선의약품 전문기업 듀켐바이오가 글로벌 알츠하이머 치료제 시장 확대에 따른 낙수 효과로 수익성 개선에 성공했다.
듀켐바이오는 29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 385억원, 영업이익 7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보다 8%, 47%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약 63억원으로 전년 약 80억원에서 약 17억원 감소했다.
듀켐바이오 관계자는 실적 변동 주요 원인에 대해 "알츠하이머 치료제의 국내 공급 개시에 따라 '비자밀' 과 '뉴라체크' 매출 성장으로 전년대비 매출액 약 30억원 증가, 영업이익이 약 24억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회계상 수치인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표면상 감소했으나, 전년도에 이연법인세 28억원이 자산으로 인식된 일회성 효과를 제외하면 실질적으로 약 11억원 증가한 수치"라며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고르게 성장하는 '트리플 성장' 곡선을 그렸다"고 말했다.
듀켐바이오는 올해를 본격 성장의 원년으로 보고 있다. 일라이 릴리의 치매 치료제 '키순라'의 국내 허가와 맞물려 동반 진단제인 비자밀과 뉴라체크의 수요가 임계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며, 전립선암 진단제 '프로스타시크'와 유방암 진단제 'FES'의 매출까지 본격화되면서 회사는 매출 퀀텀점프를 기대했다.
김상우 대표이사는 "향후 진단제를 넘어서 치료제 시장까지 진입할 예정"이라며 "올해 TROP2 신약기술개발 및 전립선암 치료용 방사선의약품 기술이전 계약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영남대제조소에 치료용 동위원소 제조를 위한 구축 투자를 고려 중"이라며 "지속적인 실적개선과 함께 치료용 방사성 의약품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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