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관세 영향 등 매출 4조원↓…"비상 계획으로 만회"

기사등록 2026/01/29 15:21:56

최종수정 2026/01/29 16:50:24

올해도 15% 관세로 4조 비용 전망

지난해 기반 예산과 사업계획 수립

우호적 환율 등으로 수익성 개선

[서울=뉴시스] 현대차 기아 양재 본사.(사진=현대차그룹) 2023.7.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현대차 기아 양재 본사.(사진=현대차그룹) 2023.7.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류인선 기자 = 현대차가 매출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자동차 관세와 인센티브 비용 증가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역성장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29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영업이익은 관세 영향과 인센티브 증가로 전년 대비 39.9%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2024년 14조2396억원에서 지난해 11조4679억원으로 1조1268억원 줄었다.

내부적으로 추산한 관세 효과는 4조1000억원 정도다. 이 중에서 60%를 비상계획(컨틴전시 플랜)을 통해 만회했고, 인센티브 영향 등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을 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내년에도 유사한 규모의 관세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재고 기준으로 지난해 5월부터 25% 관세의 영향을 받았는데, 올해는 연초부터 15% 관세의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

올해도 컨팅전시 플랜을 유지하며 관세의 부정적 요인을 상쇄하겠다고 설명했다. 지난해의 컨틴전시 플랜에 입각해 예산과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는 것이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북미 시장 연간 도매 판매가 지난해 100만대를 초과하는 등 지역별 믹스가 개선되고 있다. 특히 북미에서 팰리세이드 하이브리드(HEV) 모델 흥행 효과도 있다.

현대차는 올해 우호적 환율 환경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판매를 통해 고수익 전략을 펼친다는 구상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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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관세 영향 등 매출 4조원↓…"비상 계획으로 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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