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철 시의원 "전주·완주 통합, 결단 촉구…사실상 마지막 논의"

기사등록 2026/01/29 14:26:38

최종수정 2026/01/29 15:18:2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의회 최용철 의원(인후3동·중앙동·노송동·풍남동). (사진=전주시의회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시의회 최용철 의원(인후3동·중앙동·노송동·풍남동). (사진=전주시의회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의회 최용철 의원(인후3동·중앙동·노송동·풍남동)은 29일 "전주·완주 통합 논의는 더 이상 가능성을 검토하는 단계가 아니라 결론을 내려야 할 시점"이번 논의가 사실상 마지막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열린 제42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정부의 '5극 3특' 국가 공간 재편 기조 속에서 통합을 선택한 지역에는 재정·제도적 인센티브가 집중되는 반면, 준비되지 않은 지역은 경쟁에서 밀려나는 구조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전주시는 오랜 기간 전주·완주 통합 가능성을 전제로 도시 정책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해 왔으나, 통합도 독자 전략도 확정하지 못한 채 방향성을 잃고 있다"며 "통합 여부가 정리되지 않으면서 행정이 중장기 기준이 아닌 단기 판단에 의존하는 구조로 굳어졌다"고 지적했다.

또 "승화원과 쓰레기 매립장, 광역 교통체계, 문화·체육시설 등 주요 기반시설은 전주시민의 세금으로 조성됐지만, 통합을 전제로 공동 이용 구조가 확대되면서 전주시의 운영 부담과 책임이 커져 왔다"며 "이 같은 구조는 통합이 이뤄질 것이라는 전제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이번에도 통합이 성사되지 않는다면 전주시는 더 이상 특정 통합을 전제로 도시의 미래를 설계해서는 안 된다"며 "통합을 전제로 추진해 온 각종 상생협력 사업과 공동 이용 구조 역시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새만금 연계, 인접 도시와의 기능적 협력 등 전주시 여건에 맞는 독자적인 성장 전략을 선택하고 그 결정에 책임지는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의원은 "좋은 기회는 다시 오지 않는다"며 "이번 전주·완주 통합 논의를 통해 분명한 결론을 내리고, 집행부 역시 책임 있는 판단과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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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용철 시의원 "전주·완주 통합, 결단 촉구…사실상 마지막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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