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소집…美 금리 동결 영향 점검
"FOMC 결과 시장 예상 부합…24시간 모니터링 가동"
"자본시장 체질 강화…코리아 프리미엄 시대 열겠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재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시작 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 2026.01.29.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21142775_web.jpg?rnd=20260129082703)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재부 장관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 시작 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이억원 금융위원장. 2026.01.29.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9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조치에 대해 "오늘 새벽 글로벌 금융시장은 금일 회의 결과에 대해 시장 예상대로 금리를 동결한 것으로 평가하며, 글로벌 국채금리도 보합권에서 움직이는 반응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기관 합동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3.75%로 유지했다. 미국내 물가 상승 압력에 3회 연속 이어오던 금리 인하를 멈추고 동결을 택했다. 향후 달러 가치 하락 압력도 다소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국내 금융시장은 대체로 안정적인 모습"이라며 "증시는 외국인 순매수 등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주요국 대비 가장 높은 주가지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일본 금리 급등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던 국고채 금리도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한국의 주가지수 상승률은 22.7%로 미국(1.9%), 유로존(3.5%), 일본(6.0%), 중국(4.6%), 대만(13.3%)을 상회하고 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지난해 9월 2.951%에서 이달 22일 3.558%까지 상승했다가 28일에는 3.518%로 떨어졌다.
그는 "다만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와 관세정책 불확실성, 지정학적 요인 등 글로벌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정부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 기관이 긴밀히 공조해 대외 여건을 예의주시하면서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170.81)보다 72.61포인트(1.40%) 오른 5243.42에 개장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33.52)보다 19.91포인트(1.76%) 오른 1153.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2.5)보다 7.1원 오른 1429.6원에 출발했다. 2026.01.29.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21143114_web.jpg?rnd=20260129092116)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5170.81)보다 72.61포인트(1.40%) 오른 5243.42에 개장한 29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1133.52)보다 19.91포인트(1.76%) 오른 1153.43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2.5)보다 7.1원 오른 1429.6원에 출발했다. 2026.01.29. [email protected]
이와 함께 구 부총리는 그는 "생산적 금융과 자본시장 선진화에 박차를 가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넘어 코리아 프리미엄 시대를 열겠다"며 "이를 위해 근본적인 산업경쟁력 제고를 추진하고 자본시장 체질 강화도 지속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참여형 국민성장펀드, 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국내시장 복귀계좌(RIA) 등 세제지원 대상 금융상품 도입을 위한 세법개정도 2월 임시국회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며 "해외 증시와 비교해 비대칭적인 국내 ETF 규제를 신속히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2월중 조특법 시행령 개정을 완료해 코스닥벤처펀드 소득공제 대상 투자액 한도를 확대하고 부실기업 신속 퇴출을 통해 투자자 신뢰를 제고하는 등 코스닥 시장 경쟁력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구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해 미국 금리동결 결정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동향과 국내 금융·외환시장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시장의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했으나 향후 금리 인하에 대해 신중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인식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또 국내 증시는 주요국 대비 높은 주가지수 상승률을 보이고 있고 국고채 금리도 점차 안정화되는 모습이지만 글로벌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지속 가동해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해 나가기로 했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창용(왼쪽부터)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재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2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21142792_web.jpg?rnd=20260129084648)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이창용(왼쪽부터) 한국은행 총재,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재부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확대 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29.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