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테이너 처리 물동량 사상 최대 경신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3.8% 증가한 7097억 달러(1025조2600억원)를 달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1.01. yulnet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01/NISI20260101_0021111867_web.jpg?rnd=20260101104709)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1일 산업통상부가 발표한 '2025년 연간 및 12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은 1년 전보다 3.8% 증가한 7097억 달러(1025조2600억원)를 달성,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날 부산 남구 신선대(사진 아래) 및 감만(위) 부두 야적장에 수출입 컨테이너가 쌓여 있다. 2026.01.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지난해 전국 항만에서 총 15억7101만t의 물동량을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물동량은 전년 대비 0.9% 감소했지만,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3211만 TEU를 처리했다.
해양수산부는 2025년 전국 무역항에서 전년(15억8565만t)보다 0.9% 감소한 총 15억7101만 톤(수출입화물 13억4125만t·연안화물 2억2976만t)의 물량을 처리하였다고 29일 밝혔다.
지난해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13억5102만t) 대비 0.7% 감소한 13억4125만t으로 집계됐다. 연안 물동량은 전년(2억3463만t) 대비 2.1% 감소한 2억2976만t이었다. 또 총 물동량 중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TEU 기준)은 1.2% 증가한 3211만 TEU를 기록했다.
컨테이너 화물 사상 최대 물동량 처리
수출입 물동량은 전년(1768만 TEU) 대비 0.9% 감소한 1753만 TEU를 기록했다. 중국(2.3%), 일본(9.8%)과의 수출입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대(對)미국 수출입 물동량이 전년보다 4.2% 감소하면서 수출입 물동량이 다소 감소했다. 다만 환적 물동량은 전년(1389만 TEU) 대비 3.8% 증가한 1441만 TEU를 기록하며 전체 물동량 증가를 이끌었다.
주요 항만별 물동량은 부산항은 전년(2440만 TEU)에 비해 2.0% 증가한 2488만 TEU를 처리했다. 이는 대(對)미국 물동량이 일부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중국(3.4%) 및 일본(3.7%) 물동량이 각각 증가해 나타난 결과로 분석된다.
또 부산항 수출입은 전년(1090만 TEU)에 비해 1.1% 감소한 1078만 TEU를, 환적은 전년(1350만 TEU) 대비 4.4% 증가한 1,410만 TEU를 처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 수출입에서는 말레이시아(58.6%) 및 일본(11.1%)의 물동량 증가세가 두드러졌고, 환적에서는 중국(5.0%), 미국(5.6%)의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항은 전년(356만 TEU) 대비 3.2% 감소한 344만 TEU를 처리하였다. 수출입은 태국(20.3%), 대만(12.5%), 베트남(1.7%)의 물동량이 감소함에 따라 전년(351만 TEU) 대비 3.0% 감소한 340만 TEU를 처리했고, 국제 통상 불확실성에 따른 중간재 교역 부진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환적은 전년(4만9000 TEU) 대비 20.2% 감소한 3만9000 TEU를 기록했다. 이는 미국 관세 유예에 대응하기 위한 해외 선사의 항로 조정으로 인천항을 경유하는 물량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광양항은 전년(201만 TEU) 대비 2.4% 증가한 206만 TEU를 기록했다. 수출입은 전년(170만 TEU) 대비 6.1% 증가한 180만 TEU를 처리했지만, 환적은 전년(31만 TEU) 대비 19.5% 감소한 25만 TEU를 처리했다. 특히 수출입 물동량은 주요 해외 원양 선사의 유럽향 서비스 등을 신규 유치(6개)해 전체 물동량이 증가했다.
![[서울=뉴시스] 전국 무역항 항만 물동량(2025년).](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02051205_web.jpg?rnd=20260129100018)
[서울=뉴시스] 전국 무역항 항만 물동량(2025년).
비컨테이너 화물 전년 대비 1.5% 감소
광양항은 원유, 석유정제품, 유연탄 물동량 감소에 따라 전년(2억4120만t) 대비 3.1% 감소한 2억3367만톤을 기록했다.
울산항은 차량 및 그 부품, 석유가스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원유, 석유정제품 물동량이 감소해 전년(1억9403만t) 대비 0.7% 감소한 1억9260만t을 기록했다.
평택·당진항은 차량 및 그 부품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광석, 유연탄 수입 물량이 감소하면서 전년(1억288만t) 대비 2.4% 감소한 1억36만t을 기록했다.
인천항은 원유 물동량이 감소하면서 전년(9324만t) 대비 3.3% 감소한 9t016만t을 기록했다.
품목별로 차량 및 그 부품은 5.8% 증가했고, 유류, 광석, 유연탄, 철강은 각각 2.0%, 1.9%, 2.4%, 2.1% 감소했다. 차량 및 그 부품은 평택·당진항, 울산항의 등의 물동량 증가로 전년(9679만t) 대비 5.8% 증가한 1억244만t을 기록했다.
유류는 울산항, 광양항의 원유, 석유정제품 물동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년(4억6788만t) 대비 2.0% 감소한 4억5831만t을 기록했다.
광석은 광양항 물동량은 증가했지만, 평택·당진항, 포항항의 물동량 감소로 전년(1억2611만t) 대비 1.9% 감소한 1억2366만t을 기록했다.
유연탄은 광양항, 평택·당진항 등의 물동량이 감소해 전년(1억1722만t) 대비 2.4% 감소한 1억 1436만t을 기록했다. 철강은 광양항, 평택·당진항 등의 물동량이 감소해 전년(7791만t) 대비 2.1% 감소한 7626만t을 기록했다.
허만욱 해수부 해운물류국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중동 불안정성, 보호무역주의 확대 등 대외 경제 및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지만, 해운·항만 분야 수출입 물류에 차질이 없도록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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