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중기·소상공인 애로점검 간담회 개최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28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전소에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어 있다. 2026.01.29. yes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19/NISI20260119_0021131591_web.jpg?rnd=20260119141627)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지난달 28일 인천 중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환전소에 원·달러 환율 등이 표시되어 있다. 2026.01.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1400원대 고환율이 뉴노멀이 되면서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이 주로 겪는 어려움은 '원부자재 수입 비용 증가'와 '물류·보험비 상승'으로 나타났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대출 만기 연장, 환리스크 지원 정책 확대 등을 해결 방안으로 제시했다.
중기부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희망룸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 고환율 애로점검 간담회'를 열고 대응책을 모색했다. 중기부의 지역 수출기업 애로상담 창구인 '수출지원센터' 15곳에 접수된 내용들을 보면 대다수가 원부자재 수입 비용과 물류·보험비 증가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특히 간담회 참석 기업들은 원부자재 가격 오름이 제조원가 상승으로 이어져 경영 부담이 심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원자재 대량 구매가 망설여진다는 얘기도 나왔다. 환율 변동 시 중소기업이 별다른 조치를 취하고 있지 못하는 상황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중기부는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5가지 지원 방안을 추진한다.
고환율로 상환 여력이 부족한 중소·소상공인의 정책 자금의 대출 상환 만기 연장을 검토한다. 또 수출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환리스크 상담·교육' 대상을 수출 중소기업에서 원부자재를 수입하는 내수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까지 확대한다.
아울러 연 1000건의 '납품대금 연동약정 컨설팅'으로 수입 원자재의 환동 변동분을 반영하는 연동 약정 체결 문화에 앞장선다. 우수기업에는 수위탁 직권조사 면제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다.
전기, 수도, 가스요금 등으로 생기는 경영부담을 낮추고자 매출액 1억400만원 미만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최대 25만원의 '경영안정바우처'를 지급한다. 올해 1만6000개사에 스마트기술 보급도 지원한다.
이에 더해 전국 수출지원센터에서 현장 애로를 수시로 파악하고 접수된 의견은 관계 부처로 전달해 신속히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박용순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고환율에 따른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항상 청취하면서 환율 피해를 극복하고 대응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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