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도 비준절차 거치지 않아…국힘, 소모적 논쟁 멈춰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2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7/NISI20260127_0021141195_web.jpg?rnd=20260127163846)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우원식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여야 원내대표 회동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6.01.2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한재혁 기자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의 한미 관세 합의 비준 요구를 "국익을 해치는 자해행위"라고 비판했다.
한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 요구는 "비준 족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구속력 없는 MOU에 굳이 국회 비준이라는 자물쇠를 채우자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명백한 발목 잡기"라고 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으로 자유롭게 대응하는데 우리만 비준이라는 대못을 박아 스스로를 묶는 것은 국익에 정면으로 반하는 결과"라며 "미국도 (관세 협상에) 의회 비준 동의 절차를 별도로 거치지 않는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미국 측의 관세 재인상 예고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관세 인상의 이유는 입법 지연이지 비준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의 고집은 우리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자해행위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발의한 대미투자특별법은 전략적 투자를 뒷받침할 확실한 국내 이행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기금 조성과 운영의 원칙을 명문화해 미국에는 입법적 성의를 보이고 기업에는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이어 "특별법이 상황에 기동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에 즉각 협조하라"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對)한국 관세 재인상을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비준 외면' 결과라고 공세 중이다. 민주당은 관세 합의가 비준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한 원내대표는 29일 국회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 요구는 "비준 족쇄"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구속력 없는 MOU에 굳이 국회 비준이라는 자물쇠를 채우자며 시간을 끌고 있다"며 "명백한 발목 잡기"라고 했다.
이어 "미국 대통령은 행정명령으로 자유롭게 대응하는데 우리만 비준이라는 대못을 박아 스스로를 묶는 것은 국익에 정면으로 반하는 결과"라며 "미국도 (관세 협상에) 의회 비준 동의 절차를 별도로 거치지 않는다"고 했다.
한 원내대표는 미국 측의 관세 재인상 예고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지적한 관세 인상의 이유는 입법 지연이지 비준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의 고집은 우리 기업의 숨통을 조이는 자해행위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 발의한 대미투자특별법은 전략적 투자를 뒷받침할 확실한 국내 이행 근거를 마련하는 것"이라며 "기금 조성과 운영의 원칙을 명문화해 미국에는 입법적 성의를 보이고 기업에는 예측 가능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수단"이라고 했다.
이어 "특별법이 상황에 기동성 있게 대응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소모적 논쟁을 멈추고 대미투자특별법 처리에 즉각 협조하라"고 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대(對)한국 관세 재인상을 예고하자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의 '비준 외면' 결과라고 공세 중이다. 민주당은 관세 합의가 비준 대상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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