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6000t 규모 저류시설, 우수관로 4구간 확장
![[광명=뉴시스]하안동 하수저류시설 조감도.(사진=광명시 제공)2026.01.29.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9/NISI20260129_0002051139_web.jpg?rnd=20260129093414)
[광명=뉴시스]하안동 하수저류시설 조감도.(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집중호우시 도시 침수를 막기 위해 하안동 일대 저류시설을 새로 설치하고, 빗물이 흘러가는 관로 용량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하수저류시설은 도심 침수예방의 핵심 기반이다. 집중호우 시 하수관로로 한꺼번에 유입되는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했다가 비가 그친 뒤 서서히 배출해 도심침수를 막는다. 시는 도덕산 인근 하안동에 2만6000t 규모의 하수저류시설을 설치한다.
4개 구간에 1.43㎞의 우수관로를 확장 정비한다. 정비 구간은 ▲금당사거리~안양천로 ▲하안성당~광명교회 ▲오리로 단독필지 구간 ▲오리로 하안6단지 등이다.
올해 상반기까지 주요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한 뒤, 하반기 우수관로 확장 정비 공사를 우선 착공한다. 하수저류시설은 용지 보상 완료 후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하수저류시설 상부 공간은 주민 의견을 수렴해 문화공원으로 조성해, 침수 예방과 함께 생활환경 개선 효과도 높일 방침이다.
광명시는 지난 2022년 8월 시간당 109.5㎜의 폭우로 하안동 상업지역 일대가 침수되면서 자연재난에 대한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판단, 환경부에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해 이를 승인 받았다. 저류지 설치 등에 국·도비 499억원을 투입할 수 있는 근거가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반복되는 집중호우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안전 인프라를 확충하겠다"며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광명시 전역을 보다 안전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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