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필버' 개정안 처리 합의…반도체특별법도 상정키로(종합2보)

기사등록 2026/01/28 18:45:03

최종수정 2026/01/28 18:52:24

'필리버스터 유지 정족수' 조항 제외…본회의 사회권 이양 규정

비쟁점 민생 법안 90여 건 상정…반도체특별법 등 포함

2월 임시국회 2일 개회…2월 3·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병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2026.01.28.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한병도(오른쪽)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하고 있다. 2026.0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난영 하지현 신재현 기자 = 여야가 오는 29일 본회의에서 본회의 사회권 이양을 골자로 한 필리버스터법 개정(국회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이른바 '반도체특별법'을 포함한 비쟁점 민생 법안 90여 건도 상정한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오후 회동한 뒤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국회법 개정안에 대해 내일 처리하기로 원내대표 간 합의했다"며 "상임위원장과 부의장이 경우에 따라 사회권을 받을 수 있는 규정을 둔다"고 설명했다.

그간 국회에서는 여야 대치로 법안을 두고 건건이 필리버스터 정국이 이뤄졌다. 이에 장시간 사회를 봐야 하는 국회의장의 신체적 부담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이번 개정안에는 필리버스터 유지 정족수 및 종결동의 무기명 투표 전자장치 이용 규정은 빠졌다.

국회법 개정안 외에 비쟁점 민생법안 90여 건도 처리한다. 천준호 민주당 원내수석은 원내대표 회동에 앞서 유상범 국민의힘 원내수석과 회동한 뒤 기자들과 만나 "여야 간 협의로 시급한 법안과 민생 관련 법안을 90여 건 처리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유 수석은 "법안 중 우리(국민의힘)가 필리버스터를 신청했던 법안은 이런 부분까지 철회를 하는 형식"이라고 했다. 이와 관련, 민주당은 지난 25일 이해찬 전 총리 별세 이후 이번 주를 추모 기간으로 지정하고 민감한 상임위 일정을 미루는 등 정쟁 자제를 요청한 바 있다.

여야 합의로 본회의 상정이 예정된 90여 건의 비쟁점 민생법안 중에는 반도체 특별법도 포함된다.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 산업 생태계 조성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반도체 산업 클러스터 지정, 관련 산업기반시설 설치·확충, 관련 비용 지원 등을 담은 법이다.

한편 여야는 오는 2월 임시국회를 2월2일에 개회하고, 같은 달 3~4일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진행하기로 했다. 민주당이 3일, 국민의힘이 4일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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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필버' 개정안 처리 합의…반도체특별법도 상정키로(종합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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