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공회의소 보고서

인천상공회의소 전경. (사진=인천상의 제공)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국내 매출 상위 1000대 기업에 포함된 인천 기업이 지난 조사보다 1곳 늘어난 38개사로 나타났다.
인천상공회의소는 2024년 기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공개된 결산 자료를 기반으로 작성한 '국내 매출 기준 1000대 기업 중 인천지역 기업 변화' 보고서를 28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1000대 기업에 포함되는 인천 업체는 38개사(3.8%)로 집계됐다. 지역별 업체 수로는 서울 523개사(52.3%)에 이어 두번째로 많았다.
2023년 매출 기준 국내 1000대 인천 기업과 비교했을 때, 2024년 1000대 기업에 신규진입한 인천 업체는 6개사, 순위제외된 업체는 5개사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전국 순위가 상승한 인천기업은 26개사, 하락한 인천기업은 11개사, 유지한 인천기업은 1개사로 조사됐다.
국내 1000대 인천기업 38개사 중 제조업은 27개사(71.0%)로 2023년 대비 3개사가 증가했으며, 건설업 등 비제조업은 11개사(29.0%)로 2023년 대비 2개사 감소했다.
이번 조사에서 국내 1000대 기업에 속한 인천기업의 매출액은 2023년 85조1003억원에서 2024년 87조7022억원으로 3.0% 증가했다.
업종별 매출액을 살펴보면, 제조업이 76조5455억원(87.3%)으로 2023년 대비 2조7945억원 증가했으며, 도매 및 소매업 등 비제조업은 11조1567억원(12.7%)으로 2023년 대비 1925억원 감소했다.
인천은 반도체·바이오·자동차 기업의 성장폭이 두드러졌다.
2024년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보인 업체는 한미반도체㈜(253.7%)로 나타났다. 이어 ㈜셀트리온(98.0%), 삼성바이오에피스㈜(48.0%), ㈜SIMPAC(44.7%), ㈜토비스’(39.9%) 순으로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2024년 국내 1000대 인천 기업 부채는 47조4873억원으로 2023년 대비 1.2% 증가해 광역시 중 가장 낮은 부채 증가율을 보였다. 같은해 총자산영업이익률도 5.58%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총자산영업이익률을 보였다.
인천상의 관계자는 "2024년 인천 기업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높은 수익성과 성장 잠재력을 입증했다"며 "고성장 기업은 더욱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실적이 부진한 기업은 상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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