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어영화 부문 후보 못 올라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박찬욱 감독 '어쩔수가없다'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 이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에도 초대 받지 못했다.
영국영화텔레비전예술아카데미(British Academy of Film and Television Arts·BAFTA)는 다음 달 열릴 예정인 79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후보 명단을 27일 발표했다. '어쩔수가없다'는 비영어 영화(Film Not in the English Language) 부문 후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졌으나 최종 후보작 5편에 들지 못했다.
이 부문 후보는 자파르 파나히 감독의 '그저 사고였을 뿐', 클레베르 멘돈샤 필류 감독의 '시크릿 에이전트', 요아킴 트리에 감독의 '센티멘탈 밸류', 올리베르 락스 감독의 '시라트', 카우타르 벤 하니야 감독의 '힌드의 목소리'였다. 이 명단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국제장편영화 부문 후보 명단과 동일하다.
박 감독은 2018년 '아가씨'로 이 부문에서 상을 받은 적이 있다.
한편 최다 후보 지명작은 폴 토머스 앤더슨 감독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였다.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작품·감독·각색·여주우연·남우주연·여우조연·남우조연(2)·캐스팅·촬영·편집·음악·미술·음향 등 13개 부문에서 14차례 후보 지명됐다. 두 번째로 많은 후보를 낸 작품은 '씨너스:죄인들'로 작품·감독·각본·남우주연 등 13차례 후보 지명됐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선 '씨너스:죄인들'이 역대 최다인 16개 부문 후보에 올라 앞섰고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는 13개 부문 후보였다.
올해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은 다음 달 22일 런던 로열페스티벌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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