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선 트램 첫 차량 입고…58년 만에 노면전차 시대 복원

기사등록 2026/01/27 16:12:09

최종수정 2026/01/27 16:42:26

성남시, 5월까지 10편성 순차 반입…12월 정식 개통 목표

[성남=뉴시스]27일 위례 차량기지에 입고된 위례선(트램) 차량(사진=성남시 제공)2026.01.27.photo@newsis.com
[성남=뉴시스]27일 위례 차량기지에 입고된 위례선(트램) 차량(사진=성남시 제공)[email protected]

[성남=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성남시는 위례신도시 주민들의 숙원 사업인 위례선(트램) 첫 차량이 27일 새벽 위례 차량기지에 성공적으로 입고됐다고 밝혔다. 1968년 국내에서 노면전차가 사라진 이후 58년 만의 재 도입으로, 연말 개통을 향한 본격적인 준비 단계에 들어섰다.

이번에 반입된 트램은 5모듈 1편성으로, 차량 지붕에 탑재된 대용량 배터리를 활용해 전력 공급선 없이 운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가선이 필요 없어 도시 미관 훼손을 최소화하고, 소음과 진동을 줄인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운영된다. 노면과 높이가 같은 초저상 구조로 설계돼 휠체어 이용자와 고령자 등 교통약자의 승·하차 편의도 높였다.

시는 이번 초도 차량을 시작으로 오는 5월까지 총 10편성의 트램 차량을 순차적으로 반입할 계획이다. 반입된 차량은 내달부터 본선 시운전에 투입돼 주행 안전성과 지상 설비와의 연계성 등을 집중 점검한다. 이후 시설물 검증과 영업 시운전 등 종합시험운행을 거쳐 올해 12월 정식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위례선 트램은 마천역(지하철 5호선), 복정역(지하철 8호선·수인분당선), 남위례역(지하철 8호선)을 잇는 총연장 5.4㎞, 12개 정거장의 노면전차 노선이다. 이 가운데 성남 구간은 2.12㎞로, 위례중앙광장과 위례역사공원, 위례트램스퀘어, 남위례, 위례스마트시티 등 5개 정거장을 경유한다.

위례선이 개통되면 남위례역과 복정역이 유기적으로 연결돼 위례신도시 성남 지역 주민들의 출퇴근 등 일상 이동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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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선 트램 첫 차량 입고…58년 만에 노면전차 시대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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