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육수당 인상·어린이체육센터 착공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1/27/NISI20260127_0002049296_web.jpg?rnd=20260127093642)
[청주=뉴시스]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각리근린공원 물놀이장.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시책을 한층 강화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시의 출생아는 5525명으로 2019년의 5465명을 7년 만에 넘어섰다.
이는 비수도권 시·군·구 1위이자 수도권을 포함해서도 화성시, 수원시, 용인시에 이은 4위 기록이다.
시는 지속적인 출생률 증가를 위해 난임부부 체외수정·인공수정 시술비 지원 결정통지서의 유효기간을 3개월에서 6개월로 늘린다.
수술과 항암치료 등으로 영구 불임이 예상되는 남녀에게는 생식세포(난자·정자) 동결 비용을 지원한다. 임산부와 배우자의 백일해 예방접종도 신규 지원해 신생아 감염병 예방과 산모 건강 보호를 강화한다.
출산 이후 지원도 확대된다.
올해 첫째 아이를 출산해 6세까지 가정에서 양육할 경우 최대 4426만원의 현금 혜택을 준다.
세부 지원항목은 ▲출산육아수당 1000만원 ▲첫만남이용권 200만원 ▲산후조리비 50만원 ▲부모급여 1800만원 ▲아동수당 756만원 ▲가정양육수당 620만원이다.
올해는 아동수당이 월 10만원에서 10만5000원으로 오르고, 지급 대상은 8세 미만에서 9세 미만으로 확대된다.
초다자녀 가정은 5자녀 이상에서 4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4자녀 가구에 연 최대 100만원, 5자녀 가구에 연 최대 500만원을 지급한다.
공동육아나눔터는 기존 5곳 외 오창읍 1곳을 추가 개소하고, 다함께 돌봄센터는 방학기간 연장 돌봄을 시범 운영한다.
아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놀이공간도 대폭 늘어난다. 민선 8기 들어 도심 속 물놀이공간을 10곳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청주랜드 제1전시관을 공공형 실내놀이터로 리모델링한다.
상당구 명암동 73-4 일원에는 다목적체육관, 실내물놀이터, VR스포츠실 등을 갖춘 어린이 국민체육센터가 7월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혼부부의 주거 안정을 위해서는 혼인신고 7년 이내 신혼부부에게 주택자금 대출잔액의 1.2%, 연 최대 100만원의 이자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대상은 400가구다.
이범석 시장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니라 자연스러운 선택이 될 수 있도록 도시의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출생과 돌봄, 교육, 놀이가 연결되는 환경을 구축해 아이와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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