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재해 입은 친환경농가에 복구비 40% 추가 지원

기사등록 2026/01/27 08:55:39

친환경 농가 76곳 대상

지난해 폭염 피해 인삼 농가(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폭염 피해 인삼 농가(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경기도는 지난해 호우, 폭염 등으로 재해를 입은 친환경 농가 76곳에 농작물 복구비 40%를 추가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친환경 농가는 재해 발생 시 친환경 인증 유지를 위해 오염 물질을 추가로 제거해야 하는 등 일반 농가보다 많은 복구비용이 필요하지만 복구지원금은 똑같아 어려움이 있었다.

도는 이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친환경 농가 재해복구비 추가 지원 사업을 실시했으며, 지난해 친환경 농가 재해복구비 예산을 확보해 7월 추가지원금 4867만원을 교부했다.

올해는 친환경 농가의 신속한 경영 안정을 위해 본예산에 도비 5000만원을 확보해 농작물 복구비 지급 시기를 앞당겼다. 지원금 수령 대상은 지난해 재해 피해를 입은 양평·가평·안성·평택·이천·김포·용인·여주·파주 등 9개 시군 친환경 농가 76농가다.

추가 지급액은 농작물 복구비의 40%로, 모두 3117만원(도비 1247만원, 시군비 1870만원)이다. 재해별로는 3~4월 이상저온 985만원, 병해충 934만원, 7~8월 폭염 568만원, 7월 호우 536만원, 8월 호우 92만원 등이다.

기존에 재해 복구비를 받은 농가 가운데 친환경 농가에만 추가 지원을 하는 것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는 필요 없이 시군별 예산이 확보되는 즉시 농가 계좌로 일괄 지급된다.

박종민 경기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친환경 농업은 기후변화 대응과 환경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사업이 친환경 농가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경기도, 재해 입은 친환경농가에 복구비 40% 추가 지원

기사등록 2026/01/27 08:55:3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