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 38.9%→37.2%…외환 부담 감안
SAA 허용 범위 이탈해도 리밸런싱 유예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 18.6%…역대급"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6.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6/NISI20260126_0021139926_web.jpg?rnd=20260126161946)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올해 국내주식 비중을 당초 계획보다 0.5%p 늘리고, 해외주식 비중은 1.7%p 줄인다. 또 국내주식 비중이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를 벗어나더라도 기계적매도(강제매도)를 유예기로 했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정은경 장관 주재로 올해 첫 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기금 포트폴리오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기금규모 확대에 따른 외환조달 부담과 최근 수요 우위의 외환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기금운용계획상 목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주식 목표비중을 당초 계획인 38.9%에서 37.2%로 1.7%p 하향 조정했다.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당초 계획인 14.4%에서 14.9%로 0.5%p 늘렸다. 지난해 목표 비중과 동일한 수준이다. 기금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기존 기금운용 방향성 등을 종합 고려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기금위는 이와 함께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를 이탈할 경우에도 리밸런싱(재조정)을 한시적으로 유예키로 했다.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범위는 목표비중의 ±3%p로, 17.9%를 넘어설 경우 기계적 매도가 가능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국민연금이 지수를 억누르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지난해 10월 기준 17.9%로, SAA 허용범위 상단에 도달했다.
기금위는 최근 몇 년간 기금규모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리밸런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점, 국내 주식시장 및 외환시장이 단기간 크게 변화하며 시장 상황에 대한 명확한 평가와 적정한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 결정이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의 리밸런싱 방식은 기금규모가 약 713조원이던 2019년에 규정된 것으로, 현재는 기금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 기금위는 상반기 동안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 등을 재검토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26일 정은경 장관 주재로 올해 첫 기금운용위원회를 개최, 이 같은 내용의 '국민연금기금 포트폴리오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기금위는 기금규모 확대에 따른 외환조달 부담과 최근 수요 우위의 외환시장 환경 등을 고려해 올해 기금운용계획상 목표 포트폴리오를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해외주식 목표비중을 당초 계획인 38.9%에서 37.2%로 1.7%p 하향 조정했다.
국내주식 목표비중은 당초 계획인 14.4%에서 14.9%로 0.5%p 늘렸다. 지난해 목표 비중과 동일한 수준이다. 기금수익률에 미치는 영향, 기존 기금운용 방향성 등을 종합 고려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기금위는 이와 함께 국내증시의 변동성이 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범위를 이탈할 경우에도 리밸런싱(재조정)을 한시적으로 유예키로 했다.
전략적 자산배분(SAA) 허용 범위는 목표비중의 ±3%p로, 17.9%를 넘어설 경우 기계적 매도가 가능하지만 이번 결정으로 국민연금이 지수를 억누르는 상황을 피할 수 있게 됐다. 국민연금의 국내주식 비중은 지난해 10월 기준 17.9%로, SAA 허용범위 상단에 도달했다.
기금위는 최근 몇 년간 기금규모가 빠르게 확대됨에 따라 리밸런싱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커진 점, 국내 주식시장 및 외환시장이 단기간 크게 변화하며 시장 상황에 대한 명확한 평가와 적정한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 결정이 어려운 상황 등을 고려, 이같이 결정했다.
현재의 리밸런싱 방식은 기금규모가 약 713조원이던 2019년에 규정된 것으로, 현재는 기금규모가 두 배 이상 커졌다. 기금위는 상반기 동안 시장 상황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해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 등을 재검토할 예정이며, 향후에도 전략적 자산배분 허용범위를 주기적으로 검토하고, 필요할 경우 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6.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6/NISI20260126_0021139929_web.jpg?rnd=20260126161946)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장)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26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6. [email protected]
정 장관은 "국민연금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역대급 성과를 내며 기금규모가 크게 증가했다"며 "국민들의 노후소득보장이 강화됐을 뿐 아니라 기금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커지고 있어 점검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게 기금수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을 운영해 나가면서 시장에 대한 영향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은 오는 2월에 최종 확정되겠지만 역대 최고 수익률인 18.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국내 주식에서 80% 이상, 해외 주식에서 2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금 규모도 2024년 말보다 281조원이 늘어나 1454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올해 전망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유지되면서 올해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성장 기대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동과 남미 등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변동되는 등 우려 요인도 존재한다"며 "글로벌 시장 움직임에 대한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기금운용본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이어 "앞으로도 국민 노후소득 보장이라는 목적에 충실하게 기금수익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국민연금을 운영해 나가면서 시장에 대한 영향도 관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이날 회의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국민연금 수익률은 오는 2월에 최종 확정되겠지만 역대 최고 수익률인 18.6%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는 국내 주식에서 80% 이상, 해외 주식에서 2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금 규모도 2024년 말보다 281조원이 늘어나 1454조원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올해 전망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흐름이 유지되면서 올해도 높은 수익률이 기대된다"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리 인하와 인공지능(AI) 관련 산업 성장 기대로 우리나라를 비롯한 대부분의 국가의 주가가 상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동과 남미 등에서 발생한 지정학적 요인으로 국제유가가 변동되는 등 우려 요인도 존재한다"며 "글로벌 시장 움직임에 대한 위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리며, 기금운용본부도 상황을 예의주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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