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KIA에서 방출…이달 중순 키움과 1억2000만원 계약
2021년 7월 트레이드 통해 떠났다가 5년 만에 히어로즈 복귀
![[고양=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서건창이 26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인터뷰를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6jinxiju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6/NISI20260126_0002049099_web.jpg?rnd=20260126182148)
[고양=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서건창이 26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인터뷰를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김희준 기자 = 5년 만에 히어로즈 유니폼을 입은 서건창(키움 히어로즈)이 남다른 감회를 드러내며 팀의 반등을 위해 온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서건창은 26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인터뷰를 갖고 "(히어로즈에 복귀한 것이)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다른 것 없이 딱 그 느낌"이라며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후 할 수 있는 것이 운동하면서 기다리는 것 밖에 없었다. 구단과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 받다가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키움으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을 때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굉장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서건창은 2012년 히어로즈로 이적해 잠재력을 꽃 피웠다.
2012년 127경기에 나서 타율 0.266 40타점 70득점 39도루를 작성했던 서건창은 그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석권하며 리그 정상급 2루수로 올라섰다.
2014년에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최종 201안타) 고지를 돌파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2014년, 2016~2019년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등 히어로즈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서건창은 2021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다. 당시 키움은 서건창을 내주고, 투수 정찬헌을 받았다.
서건창은 2023시즌 1군에서 44경기, 타율 0.200에 그친 뒤 LG에서 방출됐고, 고향 팀 KIA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24시즌 94경기 타율 0.310 1홈런 26타점 40득점을 작성하며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더했던 서건창은 지난해 1월 1+1년, 총액 5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지만, 2025시즌 1군에서 10경기 출전, 타율 0.136에 그친 후 또 방출 통보를 받았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방출됐지만 서건창은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내며 새 팀을 찾았고, 5년 만에 자신이 전성기를 보낸 팀으로 돌아왔다.
서건창은 "계속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구단과 계속 연락하면서 '계속 운동하고 있으면 되겠냐'고 농담을 하다가 계약이 이르렀다"며 "몸이 '아직 충분히 된다'고 자꾸 이야기를 해줬다. 성적으로 증명해야하지만, 아직 경쟁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기 때문에 아직 은퇴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키움과 계약하지 못했어도 현역 연장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봤을 것 같다"면서도 "히어로즈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털어놨다.
키움은 서건창이 2023시즌 뒤 LG에서 방출됐을 때에도 접촉했다. 그러나 서건창의 선택은 KIA행이었다.
서건창은 26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인터뷰를 갖고 "(히어로즈에 복귀한 것이) 집에 돌아온 기분이다. 다른 것 없이 딱 그 느낌"이라며 "KIA 타이거즈에서 방출된 후 할 수 있는 것이 운동하면서 기다리는 것 밖에 없었다. 구단과 자연스럽게 연락을 주고 받다가 계약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키움으로부터 계약 제안을 받았을 때 다시 한 번 기회를 얻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굉장히 잘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전했다.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해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서건창은 2012년 히어로즈로 이적해 잠재력을 꽃 피웠다.
2012년 127경기에 나서 타율 0.266 40타점 70득점 39도루를 작성했던 서건창은 그해 신인왕과 골든글러브를 동시에 석권하며 리그 정상급 2루수로 올라섰다.
2014년에는 KBO리그 역대 최초로 한 시즌 200안타(최종 201안타) 고지를 돌파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를 수상했다.
2014년, 2016~2019년 3할 이상의 타율을 기록한 등 히어로즈에서 전성기를 보내던 서건창은 2021년 7월 트레이드를 통해 LG로 이적했다. 당시 키움은 서건창을 내주고, 투수 정찬헌을 받았다.
서건창은 2023시즌 1군에서 44경기, 타율 0.200에 그친 뒤 LG에서 방출됐고, 고향 팀 KIA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24시즌 94경기 타율 0.310 1홈런 26타점 40득점을 작성하며 KIA의 통합 우승에 힘을 더했던 서건창은 지난해 1월 1+1년, 총액 5억원에 프리에이전트(FA) 계약을 맺었지만, 2025시즌 1군에서 10경기 출전, 타율 0.136에 그친 후 또 방출 통보를 받았다.
30대 후반의 나이에 방출됐지만 서건창은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내며 새 팀을 찾았고, 5년 만에 자신이 전성기를 보낸 팀으로 돌아왔다.
서건창은 "계속 운동을 하고 있었는데, 구단과 계속 연락하면서 '계속 운동하고 있으면 되겠냐'고 농담을 하다가 계약이 이르렀다"며 "몸이 '아직 충분히 된다'고 자꾸 이야기를 해줬다. 성적으로 증명해야하지만, 아직 경쟁할 수 있을 만큼 건강하기 때문에 아직 은퇴는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키움과 계약하지 못했어도 현역 연장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해봤을 것 같다"면서도 "히어로즈에 돌아가고 싶다는 생각이 강했다"고 털어놨다.
키움은 서건창이 2023시즌 뒤 LG에서 방출됐을 때에도 접촉했다. 그러나 서건창의 선택은 KIA행이었다.
![[고양=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서건창이 26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인터뷰를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01.26jinxiju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6/NISI20260126_0002049100_web.jpg?rnd=20260126182209)
[고양=뉴시스] 김희준 기자 = 서건창이 26일 경기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인터뷰를 가진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건창은 "광주에서 나고 자랐다. 가족과 친척들이 모두 광주에 있는 상황에서 선수 생활을 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보여드리고, 함께 하고 싶어 KIA를 택했었다"며 "2023시즌 뒤 다른 팀을 택했는데 또 제안을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진심으로 마음에 끝까지 담아둘 것"이라고 고마운 마음을 한껏 내비쳤다.
키움 유니폼을 입으면서 서건창은 2010년대 함께 뛰었던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와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25시즌 뒤 은퇴를 택한 박 코치는 자신이 전성기를 누린 팀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했다.
2021년 트레이드 당시 서건창 대신 키움에 왔던 정찬헌은 키움 퓨처스(2군)팀 투수코치다.
서건창은 "키움과 계약하기 전 (박)병호 코치님과 계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병호 코치님이 먼저 히어로즈에 돌아간 상황이라 지도자 생활이 어떤지, 예전에는 어땠는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기회가 오지않겠냐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이후에 '잘 왔다'며 환영해줬다. 다시 한 번 잘해보자고 했다"며 "선수로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본보기가 돼 달라고 부탁하더라"고 덧붙였다.
정찬헌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가까운 친구다. 워낙 친해서 게약 이후 '다시 만났네'라는 정도의 이야기만 했다"더니 "이제 코치님이니 '정 코치님'으로 정정해달라"며 웃었다.
키움은 현재 확고한 주전 2루수가 없지만, 설종진 키움 감독은 서건창을 3루수로 기용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건창은 "선수로서 팀에 빈 자리가 있고 준비하라고 하면 해야한다. 처음 해보니 자리라 어렵겠지만 숙달되도록 하겠다"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외야 수비는 확실히 어렵지만, 내야는 어디든 준비돼 있다. 글러브도 모두 갖고 있다"고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키움은 최근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고, 2026시즌에도 최하위 후보로 거론된다. 암흑기를 벗어나려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중요한데, 키움은 서건창에 조력자 역할도 바란다.
서건창은 "올해가 팀의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한다. 키움에는 잠재력 있는 선수가 많고, 무섭게 터지면 가능하다. 예전 넥센 히어로즈가 그랬던 것처럼 올라갈 수 있다"며 "베테랑으로서 한 명의 조력자로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다. 좋은 선배 밑에서 좋은 후배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해야하는 역할"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키움 유니폼을 입으면서 서건창은 2010년대 함께 뛰었던 박병호 잔류군 선임코치와 다시 한솥밥을 먹게 됐다. 2025시즌 뒤 은퇴를 택한 박 코치는 자신이 전성기를 누린 팀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했다.
2021년 트레이드 당시 서건창 대신 키움에 왔던 정찬헌은 키움 퓨처스(2군)팀 투수코치다.
서건창은 "키움과 계약하기 전 (박)병호 코치님과 계약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지는 않았다. 병호 코치님이 먼저 히어로즈에 돌아간 상황이라 지도자 생활이 어떤지, 예전에는 어땠는지 이야기를 나눴다"면서 "기회가 오지않겠냐고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이후에 '잘 왔다'며 환영해줬다. 다시 한 번 잘해보자고 했다"며 "선수로서 잘못된 것을 바로잡을 수 있는 것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본보기가 돼 달라고 부탁하더라"고 덧붙였다.
정찬헌에 대해서는 "오래 전부터 가까운 친구다. 워낙 친해서 게약 이후 '다시 만났네'라는 정도의 이야기만 했다"더니 "이제 코치님이니 '정 코치님'으로 정정해달라"며 웃었다.
키움은 현재 확고한 주전 2루수가 없지만, 설종진 키움 감독은 서건창을 3루수로 기용하는 것도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건창은 "선수로서 팀에 빈 자리가 있고 준비하라고 하면 해야한다. 처음 해보니 자리라 어렵겠지만 숙달되도록 하겠다"면서 "신인의 마음으로 준비하겠다. 외야 수비는 확실히 어렵지만, 내야는 어디든 준비돼 있다. 글러브도 모두 갖고 있다"고 굳은 각오를 드러냈다.
키움은 최근 3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고, 2026시즌에도 최하위 후보로 거론된다. 암흑기를 벗어나려면 젊은 선수들의 성장이 중요한데, 키움은 서건창에 조력자 역할도 바란다.
서건창은 "올해가 팀의 터닝 포인트가 됐으면 한다. 키움에는 잠재력 있는 선수가 많고, 무섭게 터지면 가능하다. 예전 넥센 히어로즈가 그랬던 것처럼 올라갈 수 있다"며 "베테랑으로서 한 명의 조력자로 같이 가고 싶은 마음이다. 좋은 선배 밑에서 좋은 후배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내가 해야하는 역할"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