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아이 '이재록 편' 방송금지 기각…예정대로 간다

기사등록 2026/01/26 16:48:40

법원, 만국교회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 기각

제작진 "방송 공익적 당위성 재확인 했다"

[서울=뉴시스]히든아이 포스터(사진=MBC플러스 제공) 2026.0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히든아이 포스터(사진=MBC플러스 제공) 2026.0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히든아이' 70회가 26일 오후 8시30분 정상 방송한다.

MBC에브리원은 이날 법원이 '히든아이'를 상대로 한 올네이션스목자의기도원(만국교회)의 방송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고 밝혔다.

'히든아이' 70회에는 1999년 만민중앙교회 신도들이 방송국을 점거해 'PD수첩' 방송을 중단한 사건을 조명하고, 이재록 목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과 교회 운영 논란을 다룰 예정이다.

방송은 이재록을 둘러싼 성폭행 등 범죄 의혹과 관련 내용도 다룬다. 피해자 중에는 어린 여성이 포함됐고, 일부는 태어났을 때부터 교회에 다닌 신도였다고 알려졌다.

제작진은 "이번 가처분 기각을 통해 방송의 공익적 당위성을 재확인한 만큼 앞으로도 시청자의 알 권리를 최우선 가치로 삼아 숨겨진 진실을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 "나아가 범죄 예방과 사회적 안전망 구축이라는 공익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재록은 1982년 만민중앙교회를 개척해 대형 교회로 성장시켰지만, 기독교 주요 교단으로부터 이단으로 규정됐다.

그는 여신도 상습준강간으로 징역 16년을 선고 받았다. 수감 생활 중 건강 악화로 형집행정지를 받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2023년 80세의 나이로 사망했다.

만국교회는 2019년 만민중앙교회 목사의 최측근인 쌍둥이 목사가 세웠다. 이재록 사망 이후에도 그의 신격화 교리를 유지하며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민중앙교회의 핵심 분파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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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1/26 16:48: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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