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중기 특검 與 수사 무마 의혹"
"전재수 부산시장 선거운동…특검해야"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6. suncho21@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6/NISI20260126_0021139811_web.jpg?rnd=20260126153840)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2026.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6일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식 검은돈 정치를 과감히 배격하고, 국민의힘다운 깨끗한 정치를 만들어가겠다"라며 쌍특검(통일교·공천 뇌물) 추진 필요성을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깨끗한 정치의) 시작이 바로 쌍특검 수용이고, 그 결과는 이번 6·3 지방선거 승리로 이끌어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장동혁 대표는 (정부·여당의) 쌍특검 수용을 조건으로 단식했는데, 여의도 정치의 뿌리 깊은 악습인 검은돈 척결을 위한 공천 혁명과 정치 개혁을 주장했다"며 "민주당 인사들에게 통일교의 검은 후원금이 들어왔다는 진술이 이미 확보됐기 때문에 시작한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시는 이 땅에 검은돈이 발붙이지 못하는 게 필요하다는 절박한 심정에서 단식을 한 것"이라며 "저희는 개혁신당과 함께 통일교 게이트 특검법을 내면서 민중기 특검이 이미 진술을 확보하고 은폐하려 한 의혹도 법에 명시했다. 민주당이 그 부분은 죽어도 못 받겠다고 해서 펜딩되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앞서 통일교로부터 금품 수수 의혹이 불거졌던 전재수 전 해양수산부 장관을 두고는 "지난 주말 부산시 관내 전체에 플래카드를 잔뜩 부착하는 등 사실상 부산시장 선거운동을 하는 상황"이라며 "경찰 수사가 얼마나 우습게 보였으면, 부산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을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이렇게 무도한 짓을 벌이는지 이해할 수 없는 부분"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민중기 특검이 전재수 전 장관 수사를 무마시켰다는 의혹 대해 반드시 특검이 진행해야 한다"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3일 당협위원장 연석회의에서 지방선거 '클린공천'을 위해 당선무효형 이상 범죄 경력자 원스트라이크 아웃제, 갑질 비리 방지를 위한 클린선거운동,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치후원금 제도 개선 등을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정부여당의 쌍특검 수용을 촉구하기 위해 8일간 단식투쟁을 이어가다 입원한 장 대표는 이날 퇴원했다. 건강이 완전히 회복된 상태가 아닌 장 대표는 자택에서 통원 치료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