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
![[서울=뉴시스]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SC제일은행 전문가들이 새해 글로벌 경제가 3% 중반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SC제일은행). 2026.01.26.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6/01/26/NISI20260126_0002048698_web.jpg?rnd=20260126135247)
[서울=뉴시스]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SC제일은행 전문가들이 새해 글로벌 경제가 3% 중반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사진=SC제일은행). 2026.01.2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현아 기자 = 스탠다드차타드(SC)그룹과 SC제일은행 전문가들이 새해 글로벌 경제가 3% 중반의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은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측했다.
SC제일은행은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모기업인 SC그룹의 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새해 글로벌 거시 경제를 전망하고 리스크 극복 방안을 논의하는 '2026 글로벌 리서치 브리핑(GRB)' 행사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 기업·금융기관, 해외 글로벌 기업의 한국 현지법인 등 100여 개 기업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가들은 새해 글로벌 경제의 양상을 '불안한 평온(An uneasy calm)'으로 정의했다. 국제 질서와 관세 인상 불확실성 속에서도 글로벌 성장률과 투자 심리는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미 달러화 강세를 예상하면서도,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해서는 유보적인 입장을 보였다.
김홍식 SC제일은행 금융시장그룹 총괄(부행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한국 경제는 반도체를 필두로 한 대한민국 제조업의 경쟁 우위 속에서 수출의 지속적인 호조와 개선된 내수 환경으로 잠재 성장률을 넘어선 경제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수급의 불균형에 의한 원화의 상대적 가치 절하 국면은 정부의 정책과 제도의 개선으로 안정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슈앙 딩(Shuang Ding) SC그룹 범중화권 및 북아시아 경제 리서치 헤드는 올해 글로벌 경제에 대해 "관세 인상과 지정학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3% 중반의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디비야 데베시(Divya Devesh) SC그룹 아세안 및 남아시아 외환 리서치 공동 헤드는 세계 주요 통화와 외환시장에 "시장 컨센서스와 달리 미 달러 강세를 예상한다"며 "아시아 지역에서 탈달러화가 아닌 재달러화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원화는 연말까지 점진적으로 회복해 원·달러 환율이 1430원 수준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6년 시장 변동성의 주요 요인 중 하나로 엔화를 꼽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훈 SC제일은행 수석 이코노미스트(전무)는 올해 한국 경제에 대해 "건설투자가 플러스로 전환되고, 설비투자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가운데 민간소비가 강화되면서 보다 균형적인 형태로 바뀔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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