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인천판 도가니' 장애인시설원장 등 2명 피의자 입건

기사등록 2026/01/26 12:02:15

최종수정 2026/01/26 12:56:24

"의사표현 한계…철저히 수사해 진실 규명할 것"

[서울=뉴시스]박정보 서울경찰청장. (사진 = 서울경찰청 제공) 2026.01.16.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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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경찰이 인천의 한 중증발달장애인 거주시설에서 제기된 성폭력 의혹과 관련해 시설원장과 종사자 등 2명을 피의자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전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사에서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5월 내사에 착수하고 9월 시설에 대한 압수수색도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청장은 "시설에 계신 분들이 중증장애인들이다 보니 의사 표현을 잘 못하는 한계가 있어서 시간이 걸린다"면서도 "철저하게 수사해서 실체적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의혹은 인천 강화군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색동원'에서 불거졌다.

한 민간 연구기관이 지난해 12월 작성한 '인천 강화군 장애인 거주시설(색동원) 입소자 심층조사 보고서'에는 시설에 입소해 있던 여성 장애인 17명 전원과 퇴소자 2명 등 총 19명이 성적 피해를 겪었다는 진술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수사를 맡은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색동원의 시설장 A씨를 성폭력처벌법상 장애인 강간·강제추행 등 혐의로 입건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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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인천판 도가니' 장애인시설원장 등 2명 피의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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