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성추행 의혹' 장경태 수사 막바지… "일부 보좌진과 조사 조율"

기사등록 2026/01/26 12:00:00

최종수정 2026/01/26 12:36:24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전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및 폭행 등으로 고소·고발장 제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2.0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전 종로구 서울경찰청 민원실 앞에서 자신을 성추행 의혹으로 고발한 고소인을 무고 및 폭행 등으로 고소·고발장 제출 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2.0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성추행 혐의를 받는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대한 경찰 수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장 의원의 수사 진행 상황에 대해 "조사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고, 지금까지 조사한 내용과 증거 관계 등을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밝혔다.

다만 박 청장은 "일부 보좌관들에 대한 조사가 안 된 부분이 있다"면서 "(일부 보좌관들에게) 계속 조사를 요청하고 있으나 조율이 잘 안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장 의원은 지난 2024년 10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모임을 하던 중 여성 비서관을 성추행한 혐의(준강제추행)로 고소당했다.

서울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는 지난 10일 장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마친 상태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장 의원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고소인을 무고 혐의로, 고소인의 전 남자친구인 이모씨에 대해선 무고와 폭행, 통신비밀보호법 위반 등의 혐의로 고소·고발장을 제출했다.

이에 반발한 이씨 역시 장 의원을 명예훼손과 무고 혐의 등으로 맞고소했다. 이씨는 지난 15일 동대문경찰서에 고소인 조사를 받기 위해 출석하며 "장 의원이 피소 사실을 인지한 직후부터 공격적으로 신원을 노출해 심각한 2차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지난해 11월 27일 당 윤리감찰단에 해당 의혹에 대한 조사를 지시했으며, 한동수 민주당 윤리심판원장은 지난 21일 한 라디오 인터뷰에서 장 의원에 대한 직권조사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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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성추행 의혹' 장경태 수사 막바지… "일부 보좌진과 조사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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