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라캇 컨템포러리 중동 첫 진출…김윤철·정서영 작가 신작 공개

기사등록 2026/01/26 09:04:40

아트 바젤 카타르 2026 참가

김윤철,'Strata	V',	하이드로겔,	유리,	알루미늄,	폴리아마이드,150	x	150	x	210	cm,	2025.사진	제공:	작가,	스튜디오	로쿠스	솔루스	및	바라캇	컨템포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김윤철,'Strata V', 하이드로겔, 유리, 알루미늄, 폴리아마이드,150 x 150 x 210 cm, 2025.사진 제공: 작가, 스튜디오 로쿠스 솔루스 및 바라캇 컨템포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바라캇 컨템포러리는 오는 2월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아트 바젤 카타르 2026(부스 D217)에 참가해, 2022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였던 김윤철의 신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카타르 도하 므셰이렙(Msheireb) 다운타운을 무대로, M7과 도하 디자인 지구 등 주요 문화 공간 전반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아트 바젤의 중동 첫 진출로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페어에는 31개국·지역에서 87개 갤러리와 84명의 작가가 참여하며, 이 중 16개 갤러리는 아트 바젤에 첫 데뷔한다. 한국에서는 바라캇 컨템포러리와 BB&M이 참가한다.

바라캇이 카타르에서 공개하는 김윤철의 신작은 작가의 대표 연작인 ‘Strata’ 시리즈로, 자연과 인공, 유기물과 비유기물의 경계가 연속적으로 이어지는 물질의 상태를 탐구하는 김윤철 작업 세계의 핵심을 보여준다.

‘Strata’는 자연과 인공이 구분되지 않는 지점을 파고든다. 그중 ‘Strata V’는 심해를 연상시키는 시적 층위의 물질로, 자연 환경과 인공 환경을 가로지르며 형성된 물질의 고유한 궤적을 담아낸다.

이 작품에는 광물 생성 과정을 연상시키는 형상과 함께, 나무에서 추출한 바이오 기반 소재인 셀룰로오스 하이드로겔이 사용됐다. 식물과 광물이 서로의 상태를 전도하듯 교차하는 상호 전이 과정을 통해, 이질적인 요소들은 하나의 하이브리드 물질 주체로 재구성된다.
정서영,	<피,	살,	뼈>,	2019,	나무,	68	x	52	x	236	cm. 사진제공:	바라캇	컨템포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서영, <피, 살, 뼈>, 2019, 나무, 68 x 52 x 236 cm. 사진제공: 바라캇 컨템포러리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바라캇 컨템포러리는 2월 5일 카타르 도하의 파이어 스테이션에서 정서영의 중동 첫 개인전을 연다. 아트 바젤 카타르의 첫 회 출범과 함께 열리는 이번 전시는 국제적 협업의 연속선상에서 기획된 프로젝트의 첫 서막이다.

‘정서영: Endless Facts’는 30여 년에 걸친 작가의 작업 세계를 조망하는 주요 작품들과 함께, 파이어 스테이션의 공간적 맥락에 맞춰 특별히 제작된 신작 커미션을 선보인다.

Garage Gallery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번 전시는 일상적·산업적 재료를 정교하게 배치한 조형을 통해 사물과 집단적 기억, 그리고 삶의 경험 사이에 존재하는 다층적 관계를 탐구한다. 전시는 4월 20일까지 이어지며, 아트 바젤 이후에도 지속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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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캇 컨템포러리 중동 첫 진출…김윤철·정서영 작가 신작 공개

기사등록 2026/01/26 09:04:4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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