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보다 치열하게 현실 고민…한 번 더 뵐 수 있다면 좋았을 것"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2.30. jhope@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30/NISI20251230_0021110266_web.jpg?rnd=20251230171223)
[인천공항=뉴시스] 정병혁 기자 = 전략경제협력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폴란드를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3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로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12.30.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조재완 기자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25일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전 국무총리) 별세 소식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민주화, 그리고 민주적 국민정당 건설이라는 거대한 꿈에 평생을 바친 분이었다"고 말했다.
강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그 꿈을 향해 걸어오신 모든 길이 역사가 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강 실장은 "비서실장이 된 이후 이 전 총리가 한 말들이 불현듯 떠오를 때가 많다"며 "결국 정치는 사람의 삶을 더 나아지게 하는 일이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이 전 총리는) 누구보다 치열하게 현실을 고민했다"고 회고했다.
이어 "'가치는 역사에서 배우고, 방법은 현실에서 찾는다'는 총리의 삶을 관통하던 이 한 문장을 가슴에 새기겠다"고 했다.
강 실장은 또 "(이 전 총리는) 마지막 회고록의 말미에 '인생은 아름답고 역사는 발전한다'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말씀을 이제 조금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적었다"며 "그 마음을 헤아리며 슬픔과 황망함을 달래본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 번만 더 뵐 수 있다면 좋았을 것"이라며 "부디 평온하게 영면하시기를 바란다"고 추모했다.
이 수석부의장은 민주평통 아태지역 운영위원회 참석차 베트남 호찌민을 방문 중이던 지난 23일 쓰러졌으며, 현지에서 치료를 받다 이틀 만인 이날 오후 별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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