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전 절차·실질적 안보 유지 관련 美 통제 필요"
돈바스 영토 문제 논의…협상 결과 발표 안 해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https://img1.newsis.com/2025/03/24/NISI20250324_0001798961_web.jpg?rnd=20250324114224)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24일(현지 시간) 열린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대표단 간 3자 회담이 종료됐다.
3자 회담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아부다비에서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국의 대표단이 다음 주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상의 구체적인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종료 후 텔레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논의한 건설적인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논의의 핵심은 전쟁 종식을 위한 잠재적 조건이었다"라며 "종전 절차와 실질적 안보 유지와 관련해 미국 측의 감시와 통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면 추가 회담이 아마도 내주 열릴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AFP통신도 소식통을 인용, 아부다비에서 다음 주 추가 협상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UAE 정부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번 회담에서 미국이 제시한 평화 구상의 미해결 요소를 논의하기 위한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회담은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3자 회담은 영토 문제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루한스크와 도네츠크로 이뤄진 돈바스 지역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는 그동안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견해차가 큰 핵심 쟁점이었다.
이번 회담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을 계기로 만나면서 성사됐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으로는 키릴로 부다노우 대통령실 비서실장,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등이 나섰다.
러시아 대표단은 이고리 코스튜코프 러시아군 총정찰국 국장이 이끌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도 참석했다.
미국 측 협상단에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유럽사령관, 평화위원회 수석고문으로 지명된 조시 그루엔바움 미 연방 조달서비스 커미셔너가 참여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에서 군대를 전면 철수하고 해당 지역 전체를 넘기라고 요구해 왔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영토'와 '주권' 문제에 대해선 타협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3자 회담은 2022년 2월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이후 이번이 처음으로 아부다비에서 전날부터 이틀 일정으로 진행됐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3국의 대표단이 다음 주 추가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협상의 구체적인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회담 종료 후 텔레그램을 통해 "많은 것을 논의한 건설적인 회담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논의의 핵심은 전쟁 종식을 위한 잠재적 조건이었다"라며 "종전 절차와 실질적 안보 유지와 관련해 미국 측의 감시와 통제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전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앞으로 나아갈 준비가 됐다면 추가 회담이 아마도 내주 열릴 것이다. 우크라이나는 준비됐다"고 덧붙였다. AFP통신도 소식통을 인용, 아부다비에서 다음 주 추가 협상이 열릴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UAE 정부 대변인은 AFP통신에 "이번 회담에서 미국이 제시한 평화 구상의 미해결 요소를 논의하기 위한 직접적인 접촉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대변인은 "회담은 건설적이고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고 강조했다.
3자 회담은 영토 문제에 초점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루한스크와 도네츠크로 이뤄진 돈바스 지역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지는 그동안에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견해차가 큰 핵심 쟁점이었다.
이번 회담은 젤렌스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2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을 계기로 만나면서 성사됐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으로는 키릴로 부다노우 대통령실 비서실장,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등이 나섰다.
러시아 대표단은 이고리 코스튜코프 러시아군 총정찰국 국장이 이끌었으며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특사인 키릴 드미트리예프도 참석했다.
미국 측 협상단에는 스티브 위트코프 중동 특사와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 댄 드리스콜 육군장관, 알렉서스 그린케위치 유럽사령관, 평화위원회 수석고문으로 지명된 조시 그루엔바움 미 연방 조달서비스 커미셔너가 참여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가 돈바스 지역에서 군대를 전면 철수하고 해당 지역 전체를 넘기라고 요구해 왔다. 반면 우크라이나는 '영토'와 '주권' 문제에 대해선 타협할 수 없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