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사의 5년 집착 추적…친구가 죽음 설계했다

기사등록 2026/01/24 21:50:00

[서울=뉴시스]'용감한 형사들4'(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 2026.01.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용감한 형사들4'(사진=티캐스트 E채널 제공) 2026.01.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4'가 23일 방송에서 끈질긴 수사로 잔혹 범죄의 실체를 밝힌 형사들의 수사 기록을 공개했다.

첫 번째 사건은 무려 5년의 추적 끝에 드러난 여행지 사망 사고의 진실이다. 필리핀에서 숨진 피해자의 사망보험금 7억원이 친구 장씨에게 지정된 사실이 드러나며 의혹이 시작됐다.

장씨는 "자고 일어났더니 친구가 숨져 있었다"고 주장했지만, 피해자 계좌에서 사망 직전 7000만원 인출 정황이 확인됐다. 생전 지인에게 남긴 메시지와 바뀌는 진술도 수상했다.

국과수는 피해자 옷에서 졸피뎀을 검출했고, 장씨 아내가 같은 시기 약을 다량 처방받은 사실도 드러났다. 현지 직원은 "장씨가 밖에선 웃고 농담했다"고 진술했다.

보험 설계 과정에서 수익자 변경을 숨기려 한 정황, 포렌식으로 확인된 '질식사 시 7억 지급' 메시지 등도 확보됐다. 장씨는 결국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이어진 두 번째 사건은 78세 여성이 집에서 질식사한 채 발견되며 시작됐다. 현장 DNA가 남아시아계 남성일 가능성을 가리키며 수사는 급전개했다.

형사들은 인근 거주자 김씨를 특정했고, 그의 DNA가 일치했다. 그는 혐의를 부인했으나 숨겨둔 휴대전화에서 사건 당일 통화 기록이 드러났다.

김씨는 국민참여재판에서도 배심원 9명 중 8명이 유죄로 판단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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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사의 5년 집착 추적…친구가 죽음 설계했다

기사등록 2026/01/24 21:5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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