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고궁박물관 새벽 화재 인명·유물 피해 없어…24일 부분 개관(종합 2보)

기사등록 2026/01/23 18:33:23

최종수정 2026/01/23 18:40:24

박물관 지하1층 기계실 가습기 과열 추정

연기 냄새로 23일 박물관 임시 휴관

허민 "유산청 소속·산하기관 일괄 화재 점검"

[서울=뉴시스]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3일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기용 조성하 권민지 수습 기자 =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명·유물 피해는 없었다. 박물관은 피해는 없지만 내부 연기냄새로 하루 휴관했다. 

박물관은 24일부터 부분 개관을 안내했다. 박물관은 누리집 공지사항을 통해 "24일부터 정상운영되지만 화재에 따른 냄새 환기 작업을 위해 지하 1층은 출입이 제한됨을 알린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국립고궁박물관 부분개관 안내' (사진=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 캡처) 2026.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국립고궁박물관 부분개관 안내' (사진=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 캡처) 2026.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3일 국가유산청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38분께 국립고궁박물관 지하 1층에서 화재감지기가 작동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당시 박물관 당직자가 화재경보를 확인하고, 2시44분께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오전 4시40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이번 화재는 박물관 지하1층 기계실 내 가습기 과열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유산청은 "인명 피해와 문화유산 피해는 없다"며 "발화 후 불이 자체 소멸됐다"고 밝혔다. 화재 발생 이후 박물관은 화재 인근 지점 수장고 내 유물 및 중요 유물을 옮겨 대응했다.

국립고궁박물관은 현재 국보 8점, 보물 336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766점 등 총 8만9234점의 유물이 보관돼 있다.
[서울=뉴시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방문해 당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인한 박물관 중요 유물들의 소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1.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허민 국가유산청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국립고궁박물관 수장고를 방문해 당일 새벽 발생한 화재로 인한 박물관 중요 유물들의 소산작업을 지휘하고 있다.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6.01.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오전 7시께 직접 박물관을 찾아 화재 현장과 유물 상태를 확인했다.

허 청장은 "고궁박물관 기계실 관련 업체들을 오늘 전체 소집해 장비와 시설물에 대한 전면 안전점검을 실시하겠다"며 "국가유산청 전체 소속기관과 산하기관에 대해서도 일괄 화재 점검으로 유물과 관람객 보호를 더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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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고궁박물관 새벽 화재 인명·유물 피해 없어…24일 부분 개관(종합 2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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