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원 전북은행장, 임직원 첫 소통…"변화·학습이 성장 원동력"

기사등록 2026/01/23 14:01:24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박춘원 은행장이 최근 임직원들과 만나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은행의 중장기 방향성과 조직문화, 직원 개개인의 성장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전북은행 제공) 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박춘원 은행장이 최근 임직원들과 만나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은행의 중장기 방향성과 조직문화, 직원 개개인의 성장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전북은행 제공)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JB금융그룹 전북은행은 박춘원 은행장이 최근 임직원들과 만나 '직원과의 소통의 시간'을 갖고 은행의 중장기 방향성과 조직문화, 직원 개개인의 성장을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자리는 박 은행장이 취임 이후 직원들과 처음으로 공식 소통에 나선 자리로, JB우리캐피탈 대표 재직 시절의 경영 경험과 조직 운영 철학, 개인적 삶의 변화 과정 등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박 은행장은 "제 인생은 성장의 연속이라기보다 변화의 연속이었다"며 "공대 진학, 회계사, 정당 활동, 유학, 컨설팅, 금융그룹 경영까지 다양한 선택의 배경에는 호기심뿐 아니라 리스크를 감수하려는 모험심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조직과 사회에 대한 애정, 공부와 일에 대한 열정이 끊임없는 변화를 가능하게 했다"고 덧붙였다.

직원들과의 질의응답에서도 전북은행의 현재와 미래를 솔직하게 진단했다. 그는 "외국인 금융, 중도금 대출, 디지털 분야 등 쉽지 않은 영역을 선도적으로 개척해 온 점은 높이 평가할 만하다"면서도 "이제는 도전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시키는 시스템과 전략의 완성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직원들은 현장에서 매우 성실하게 일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의사결정 체계와 전략 실행을 뒷받침할 시스템을 더욱 정교하게 다듬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장기 성장 동력으로는 대체투자와 디지털 자산 관련 사업을 제시했다. 박 은행장은 "디지털 자산 분야는 아직 성과를 논하기 이르지만, 전북은행이 보유한 네트워크와 고팍스 등 관련 인프라는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자산"이라며 "남들이 쉽게 가질 수 없는 영역에서 기회를 만들어 간다면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직원들에게 요구되는 핵심 역량으로는 '학습 능력'을 꼽았다. 그는 "특정 업무나 기술은 언젠가 경쟁력을 잃을 수 있어 환경 변화에 맞춰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직문화와 관련해서는 "직급과 관계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낼 수 있는 분위기가 중요하다"며 "집단지성이 작동할 때 더 나은 전략과 실행력이 나오고, 이는 곧 회사의 성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임기 종료 후 가장 남기고 싶은 성과를 묻는 질문에는 "직원들이 '박춘원 덕분에 성장했다'고 말해준다면 그것으로 충분하다"며 "합리적인 의사결정 시스템과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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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춘원 전북은행장, 임직원 첫 소통…"변화·학습이 성장 원동력"

기사등록 2026/01/23 14:01: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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