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전장 등 고사양 제품 공급 확대
연간 매출 11조 돌파…'사상 최대치'
"올해 AI·전장 중심 MLCC 수요 견조"
"FC-BGA, 하반기 풀 가동 근접 전망"
![[서울=뉴시스]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제공) 2025.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4/NISI20251104_0001983117_web.jpg?rnd=20251104084752)
[서울=뉴시스]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 제공) 2025.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지용 기자 = 삼성전기가 인공지능(AI)과 전장(차량용 전자장치), 서버 등 고사양 제품 공급 확대에 힘입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도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채용 증가를 바탕으로 관련 수혜 폭을 키워갈 전망이다.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021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08%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1조3145억원, 영업이익 91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영업이익은 24% 늘며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AI·전장·서버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AI 가속기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핵심 제품군의 공급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조3203억원으로, AI·서버 및 파워용 MLCC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6446억원으로 17% 늘었다. 글로벌 빅테크향 서버·AI 가속기용, 자율주행용 FC-BGA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용 BGA 등 고부가 패키지 기판 공급이 확대됐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4분기 매출 9372억원을 기록했다. 고성능 IT용 차별화 카메라 모듈 공급을 시작하고, 글로벌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장용 카메라 모듈 공급을 늘리며 실적을 개선했다.
올해도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채용 증가로 AI·서버 및 전장용 시장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이에 맞춰 AI·전장 관련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빅테크의 AI 투자가 지속되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확산으로 AI와 전장 두 축을 중심으로 MLCC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맞춰 신규 빅테크 고객을 대상으로 AI 가속기·네트워크용 패키지 기판 공급을 확대해 매출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FC-BGA 수요와 관련해선 "올 하반기 풀 가동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본다"며 "고객 수급을 면밀히 분석해 필요 시 생산능력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사업 분야 투자도 병행한다. 삼성전기는 유리기판과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 등 차세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유리기판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올 상반기 내 완료해 조기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히터·발수코팅 등 전장용 특화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슬림·광학줌 등 차별화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삼성전기는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 2조9021억원, 영업이익 239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 영업이익은 108% 증가했다.
연간 기준으로는 매출 11조3145억원, 영업이익 913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0%, 영업이익은 24% 늘며 창사 이래 최대 연간 매출을 달성했다.
AI·전장·서버 등 고부가 제품 수요가 견조하게 이어지며 실적을 끌어올렸다. AI 서버용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와 AI 가속기용 플립칩 볼그리드어레이(FC-BGA) 등 핵심 제품군의 공급을 확대한 점이 주효했다.
사업 부문별로 보면 컴포넌트 부문의 4분기 매출은 1조3203억원으로, AI·서버 및 파워용 MLCC 공급 확대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패키지솔루션 부문 매출은 6446억원으로 17% 늘었다. 글로벌 빅테크향 서버·AI 가속기용, 자율주행용 FC-BGA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용 BGA 등 고부가 패키지 기판 공급이 확대됐다.
광학솔루션 부문은 4분기 매출 9372억원을 기록했다. 고성능 IT용 차별화 카메라 모듈 공급을 시작하고, 글로벌 전기차를 중심으로 전장용 카메라 모듈 공급을 늘리며 실적을 개선했다.
올해도 글로벌 AI 인프라 투자 확대와 자율주행 채용 증가로 AI·서버 및 전장용 시장의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이에 맞춰 AI·전장 관련 고부가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이날 열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해 빅테크의 AI 투자가 지속되고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확산으로 AI와 전장 두 축을 중심으로 MLCC 수요는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데이터센터 시장 성장에 맞춰 신규 빅테크 고객을 대상으로 AI 가속기·네트워크용 패키지 기판 공급을 확대해 매출을 늘린다는 전략이다. FC-BGA 수요와 관련해선 "올 하반기 풀 가동 수준에 근접할 것으로 본다"며 "고객 수급을 면밀히 분석해 필요 시 생산능력 확대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신사업 분야 투자도 병행한다. 삼성전기는 유리기판과 휴머노이드 로봇용 부품 등 차세대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현재 다수의 유리기판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며, 일본 스미토모화학그룹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올 상반기 내 완료해 조기 양산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히터·발수코팅 등 전장용 특화 부품 공급을 확대하고, 슬림·광학줌 등 차별화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용 카메라 모듈 개발에도 집중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